"서울대 법대 충암고도 없애라"
이재명 대통령이 "쿠데타를 무려 세 번이나 한 중심이 육군사관학교인데, 책임을 물은 일이 있느냐"며 육·해·공군사관학교를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 창설을 국방부에 지시했죠.
이에 대해 야권은 사관학교 통합의 진짜 이유가 '쿠데타 복수심 때문인가"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당사자의 문제지, 그게 연좌제는 아닙니다. 사관생도들을 예비 쿠데타 세력으로 보는 거죠.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그런 논리라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졸업한 서울대 법대도 없애고 충암고도 폐교시켜야 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검찰 수사권 폐지도 '복수심'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검사를 혼내주고 육사를 혼내주려고 하다 보니 나라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만 것입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일단 없애고 보자는 '파괴적 맹동주의'가 검찰에 이어 육사까지 향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민주당이 보완수사 폐지를 전리품처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바친다"며 "수사받은 민주당 정치인들을 위한 복수심 때문이라는 것을 실토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반면 여당 핵심 관계자는 "복수심이나 사적 감정으로 중차대한 개정을 하지 않았다"며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개혁이냐 복수냐, 사관학교 통합을 놓고 여야가 서로 다른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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