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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왜]이 대통령 지지율 ‘데드크로스’, 왜?

2026-08-17 20:57 정치

여한구는 왜에 이어 왜 시리즈입니다.

이번에는 '대통령 지지율, 왜?'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빠지고 있는 게 어제 오늘 일은 아닙니다만 오늘 나온 리얼미터 결과는 좀 유심히 봐야 합니다. 

43%로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치죠. 

쭉 보면요.

5주 연속, 그러니까 한 달 넘게 하락세죠.
 
눈 여겨 볼 건 이념 성향별입니다.

진보층의 긍정 평가가 4.6%p 떨어졌습니다.

그동안 여권 스피커 김어준 씨는 줄기차게 대통령 지지율이 빠지는 건 코어 지지층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이 등을 돌린 탓이라고 했는데, 오늘은 한 발 더 나아갑니다.

[김어준 / 방송인(영상출처 |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중도 그러니까 정책 효능감 때문에 왔던, 과거에 이제 뉴이재명이라고 불렀던 그 계층도 빠지고 있으니까, 양쪽에서 빠지니까 지금 위기가 왔어요."

그러게요.

뉴이재명도 빠지고 핵심 지지층도 빠진다 유시민 작가는 한 달 전 섬뜩한 경고를 하기도 했었죠.

[유시민 / 작가·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지난달 17일)]
"대통령이 권력을 힘으로 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게 너무 불안하고요. 이것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필연적인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 그것이 매우 위험한 선택이라는 것, 저는 그 선택이 실패로 끝날 거라고 봐요."

유시민 작가의 말은 예언이었는지, 아니면 저 필연적 실패란 발언의 영향으로 대통령 지지율이 빠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예상보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속도가 빠른 건 분명해 보입니다.

애초 친명 쪽에선 당 지지율이 형편 없다 대통령 지지율에 도움도 안 된다.. 정청래 전 대표 비판했었는데, 이제는 당 지지율이 더 높네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여당 내부에서는 내전 수준의 전당대회 당내 갈등만 수습하면 이른바 '명픽'이 대표가 됐으니 도깨비 방망이처럼 지지율이 다시 올라갈 거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과연 그럴까요.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민석 당 대표가 된다고 하더라도 국민들의 큰 실망을 가져온 부동산 정책 그리고 특히 검찰 보완 수사권 같은 경우 또 대통령의 재판 지우기와 관련된 공소 취소, 공소 기각 또 연임 연장으로도 인식될 수밖에 없는 오해받을 수 있는 의심받을 수 있는 헌법 개정과 같은 부분이 반드시 수정이 돼야 되는 부분이고요. 앞으로 떨어지는 지지율은 김민석 대표 체제가 된다 하더라도 막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게요.

본질적으로 집값은 못 잡고, 주식은 예전만 못 하고, 개헌 추진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을 떨쳐내지 못 한다면 아무리 원팀인들 어렵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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