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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시위 전면 중단 선언…버스 시위는 계속

2026-08-24 13:41 사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4년 9개월 만에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전장연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4일) 오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우리는 이번 대타협을 마중물 삼아, 장애의 유무가 장벽이 되지 않는 평등 사회, 생존을 넘어 존엄을 누리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연대할 것을 결의한다"면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시위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장애인의 이동권과 노동권을 보장하는 내용의 당론 제1·2호 조례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1호 조례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이 편의증진 개념이 아니라 보장해야 하는 권리문제임을 담았고 2호 조례는 중증 장애인 맞춤형 공공 일자리의 개념과 성격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시의회 118석 중 민주당 몫이 80석이어서 조례안은 오는 9월 11일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장연은 지난 2021년 12월 3일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촉구하며 지하철 서울역, 시청역, 혜화역 등에서 탑승 시위를 벌여왔습니다.

전장연은 그러나 매주 수요일 진행하고 있는 출근길 버스 탑승 시위는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선언 기자회견을 연 모습. <사진=뉴스1>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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