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리는 또 있습니다.
장미란 씨 처음 실종 신고가 온 게 저녁 6시 43분, 그런데 이 경장이 종결한 게 오후 9시16분.
불과 2시간 반만에 허위로 숨졌다고 어떻게 종결 처리 할 수 있나, 교통사고 사망이라고 적었는데 정작 그 사이 교통사고로 출동한 건 그 일대에 한 건도 없었는데요.
김선범 기자가 짚었습니다.
[기자]
장미란 씨 남자친구가 장 씨가 사라졌다고 처음 신고한 건 지난 5월 15일 오후 6시 43분입니다.
신고가 접수되자 인근 파출소 직원들이 곧바로 수색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신고 시점에서 2시간 33분 뒤인 오후 9시 16분, A 경장은 실종 사건을 종결 처리했습니다.
장 씨 찾기에 나선 파출소 직원들이 수색 현장에 나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A 경장은 장 씨 남자친구에게 "장 씨가 위치를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거짓말도 했습니다.
[장미란 씨 남자친구 (지난 21일)]
"통화가 됐으니까 자기네는 이제 뭐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종결을 해야 된다."
정작 실종 사건 종결 사유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을 입력한 A 경장이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장 씨가 숙소를 나선 5월 12일 밤부터 사망 시점으로 추정되는 다음날 새벽까지, 한림읍 일대에선 교통사고 출동 이력이 한 건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 연령대인 30대 여성 사상자도 없었는데, 이런 사실들만 동료나 상관이 점검했더라도 2시간 반 만의 일사천리식 허위 종결은 불가능했을 거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선범입니다.
영상취재 : 김한익 오현석 장규영
영상편집 : 김지향
김선범 기자 [kindtiger@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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