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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더 큰 붕괴 우려”…홍수에 거대 자연댐 생겼다

2026-08-28 19:02 국제

[앵커]
2차 홍수가 걱정인데요.

나흘 뒤인 9월1일 더 큰 붕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홍수로 추가로 호수들이 생겨났는데요.

이 호수들이 바로 2차 홍수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김용성 기자입니다.

[기자]
네팔-티베트 국경검문소 인근 산 위를 내려다보니 물이 고여 있는 곳이 보입니다. 

산사태에 의해 자연적으로 생긴 호수.

일명 '언색호'인데, 2차 홍수를 예고하는 징조 중 하나입니다. 

이 언색호가 일부 붕괴하며 구조 작업이 중단된 것으로 보입니다.

붕괴로 인해 해당 강의 수위가 일부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당국은 홍수 피해로 이어질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언색호는 산사태로 인해 무너져내린 토사가 강물을 막으면서 생겨나는데, 계속해서 흘러들어오는 물이 댐이 버틸 수 있는 한계치를 넘을 경우 댐이 붕괴하면서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고 홍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네팔과 국경 일대에서 약 2개의 언색호가 생겨났으며 지속적으로 범람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측은 현재 예보된 비가 내릴 경우 다음 달 1일쯤 한계에 도달해 자연 댐이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주진펑 / 중국 수자원부 수문부서 연구원]
"일주일간 예상되는 비로 언색호로 초당 약 15㎥의 물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되며, 수량이 계속 늘면서 위험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중국 당국도 2차 홍수가 발생할 우려에 현장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일시 중단했으며, 인근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영상편집: 이혜진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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