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목)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연출 신재호) 9회에서는 누적 ‘4승 1패’를 기록 중인 블랙퀸즈가 ‘승률 6할 달성 실패 시 팀 해체’라는 배수진을 친 가운데, 여섯 번째 경기 상대로 ‘여자 야구 5대천왕’ 초강팀 나인빅스를 만나 초접전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나인빅스에게 뼈아픈 역전을 허용해 4회 초 5:4로 한 점을 끌려가던 블랙퀸즈는 이날 경기의 승부처에서 박민서를 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박민서는 등판하자마자 위력적인 강속구를 선보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주자에게 볼넷을 내준다. 블랙퀸즈 입단 후 처음으로 볼넷을 허용한 박민서는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뼈아픈 실점을 기록한다.
박민서는 경기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자 자꾸만 어두운 표정을 짓고, 이를 지켜보던 이대형 감독 대행은 “아무래도 박민서가 2회 초 송아와의 충돌 사태를 본인 탓이라고 생각해 그 여파가 이어지는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한다.
설상가상으로 나인빅스는 박민서가 흔들리자, “박민서를 상대로 홈런 쳐보자!”라며 맹공을 이어간다. 박민서의 까다로운 공을 척척 컨택해 내는 나인빅스의 기세에 이대형 감독 대행과 블랙퀸즈 선수들은 “이걸 친다고?”라며 ‘멘털 붕괴’에 빠진다.
“정말 상상도 못한 상황”이라는 더그아웃의 충격 속, 박민서는 “막고 싶은 마음이 큰 만큼 몸에 힘이 들어간다.
(실점이) 나 때문이라는 생각에 지배됐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블랙퀸즈 합류 후 ‘최악의 이닝’을 맞이한 박민서가 “이겨내야 해!”라는 동료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스스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국내 여자 야구 전통 강호’ 나인빅스와 맞붙는 블랙퀸즈의 심장 쫄깃한 여섯 번째 경기 현장과 결과는 10일(목)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소윤 기자 [sypar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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