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승원 후보자가 양 씨가 부풀린 것도 많다며 녹취록을 공개하며 맞불을 놨죠.
그런데요 오늘 한동훈 의원이 식약처 로비 의혹 관련 새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김승원 후보자와 의혹의 핵심 양 모 씨 그리고 나란히 사진을 찍힌 게 공개된 정 모 부장판사 기억하실 겁니다.
이 세 명이 통화한 녹취록이 처음 공개됐는데 제가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때는 2021년 9월 6일입니다.
식약처에 김승원 후보자가 민원 전화를 하기 전입니다.
김 후보자가 양 씨에게 자신의 '가장 친한 아우' 정 판사를 기억하냐고 묻자 양 씨는 '완전' 기억한다고 답합니다.
이후 김 후보자로부터 전화를 건네받은 정 판사는 양 씨를 3년 전에 봤다고 답합니다.
이에 양 씨는 "맞아요", "진짜 반갑다"라고 답하기도 하네요.
"사업은 어떠냐"며 양 씨의 안부를 묻고는 이어서 통화가 이뤄진 이유를 설명하기도 합니다.
'아까 양 사장님 잘 계시나고 했더니 김 후보자가 바로 전화를 걸어왔다'고 말합니다.
그러부터 2년 후 2023년 12월 정 모 판사는 제넨셀 대표 강세찬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합니다.
정 판사는 김승원 후보자와 2002년 전주지법에서 배석 판사로 함께 일한 바 있는데요.
제가 한 번 전해드린 것처럼 양 씨는 셋이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김승원 후보자를 "나의 영원한 멘토"라고 소개했고,정 판사에 대해선 "같이 운동하며 만나 뵌 정 판사님”이라고 친분을 과시했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정 판사는 그 사건 영장재판을 절대 맡아서는 안 됐다"고 지적 했습니다.
한동훈 / 무소속 의원
어떤 것이든 짜깁기라든가 편집한 게 없습니다. 원하는 부분을 얘기해 주십시오. 제가 공개하겠습니다.
정 판사 측은 양 씨와의 통화에 대해 입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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