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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리포트]가짜 양주 못 판 죄?…사우나 못 나오고 ‘끙끙’

2026-09-09 21:14 사회

유흥주점에서 만취한 손님에게 가짜 양주를 판매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여기까지는 종종 들어본 적 뉴스일텐데,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사우나에 있는 남성들이 고통스러워합니다. 

나갈 수는 없습니다.

[현장음]
참아라.

러닝머신을 뛰는 남성들도 숨을 헐떡거립니다.

멈추면 바로 주먹이 날아옵니다.

[현장음]
30초 지났다. 더 뛰어.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종업원과 호객꾼들입니다.

실적이 부진하다는 이유로 실장 A 씨에게 가혹행위를 당하는 모습입니다. 

조직폭력배 출신인 A 씨 등 일당은 지난 2022년 부산 서면 일대에서 주점 5곳을 운영했습니다.

이들은 이곳 유흥가 일대를 지나가는 만취한 손님을 주요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손님들에게 마시고 남은 술과 홍차를 섞은 가짜 양주를 팔았는데 판매 할당액을 정한 뒤 이를 못 채운 조직원들에겐 가혹한 체벌이 돌아왔습니다.

계단을 오르게 하거나 무거운 원판을 든 채 러닝머신을 뛰게 하고 자해까지 지시했습니다. 

[이승주 / 부산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계장]
조직원끼리 감시하는 체계를 만들어서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가혹행위를 참지 못한 일부 조직원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꼬리가 잡혔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뉴스A CITY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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