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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이만희 “강훈식 사퇴, 무슨 의미?…인사참사 세력 그대로인데” [정치시그널]

2026-09-22 09:53 정치

[시그널픽 - 이만희 / 국민의힘 의원]
"식약처가 코로나 치료제 임상 추적 안 하는 것 이해할 수 없어"
"강훈식 사퇴, 무슨 의미?…인사참사 세력 그대로인데"
"김현지 국정감사 나와야"
"김승원 사퇴로 한동훈 복당 기류 달라지지는 않아"
"한동훈·장동혁 함께 가는 시나리오 가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시그널 : www.youtube.com/@정치시그널_채널A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유승진 채널A 기자
◆출연 : 이만희 / 국민의힘 의원

<시그널 Pick>
▷ 유승진 : 이번에는 <정치시그널>이 픽한 사람 <시그널 Pick> 코너입니다.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만희 :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 유승진 : 의원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의원님, 어제 보니까 식약처 다녀오셨더라고요. 국회에서 보건복지위 위원장을 맡고 계셔서 여러 가지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가셨는데 어땠습니까, 식약처 반응은?

▶ 이만희 : 식약처에 사실은 가게 된 가장 기본적인 계기는 지난번 몇 차례 국회 회의를 하면서 식약처에 의원들이 요구한 여러 가지 자료 또 답변하는 태도, 이런 것을 보면서 이거 그냥 넘어가서 되지 않겠다. 뭔가 이 문제의 심각성이라든지 또 식약처가 달라져야 할 부분에 대한 얘기를 해야 되겠다 해서 여러 의원들이 사실은 식약처 방문을 요구를 했었고요. 그래서 그 뜻을 모아서 같이 방문하게 됐습니다.

▷ 유승진 : 그런데 방문해서 여러 가지 의혹들을 풀려고 가셨는데, 일단 식약처가 뭘 풀어야 한다고 가장 보셨고, 이게 해명이 됐습니까?

▶ 이만희 : 좀 황당한 일이 저는 좀 있었다고 생각을 해요.

▷ 유승진 : 그래요?

▶ 이만희 : 첫째는 이 제넨셀 문제가 문제가 된 건 23년도에 일단 수사라는 방법을 통해서 굉장히 큰 문제가 됐고 식약처의 압수수색이라든지 관계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이 됐고요. 이번에 김승원 전 후보자의 청문회 과정, 인사 검증 과정이 국민적 관심사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식약처는 지금까지도 단 한 번도 자체적으로 이 사안에 대한 조사를 한 적이 없습니다.

▷ 유승진 : 진상 조사를.

▶ 이만희 : 그렇죠. 두 번째는 우리가 쥐도 먹고 죽었다는 이 물질이 우리 93명의 국민들한테 투약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 대한 지금까지 건강이라든지 안전에 대한 점검조차 없었다는 얘기죠. 거기다가 의원들이 요구하는 각종 자료들에 대한 제출하지 않는 이유, 기업의 경영상 비밀, 영업상의 이익 등을 위한 것이다. 이렇게 이제 답변을 하는데 과연 제넨셀이라는 그 회사의 경영상의 이익이나 비밀을 지켜야 할 이유가 지금 있는 겁니까? 저는 답변 같지 않은 답변을 가지고 국민을 대신한 의원들의 질의나 자료 요구를 피하고 있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유승진 : 그래서 어제 내려가신 건데, 내려가서 식약처가 그러면 앞으로 협조를 하겠다. 우리가 자료를 말씀하셨던 것처럼 공개를 하겠다. 이렇게 나오나요?

▶ 이만희 : 지금까지 스탠스는 여전히 열람까지는 가능하다 하는 정도의 답변을 듣고 왔는데 의원들은 열람으로서는 충분한 국민의 질의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없다고 지금 얘기하고 있고 계속 자료 요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유승진 : 그러면 이제 추석을 지나고 나면 국정감사가 시작이 되고 하다 보니까 위원장님께서는 그러면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규명을 하려고 하실 텐데, 가장 풀어야 할 숙제는 뭡니까? 국정감사를 통해 이것만큼은 증명을 하겠다.

▶ 이만희 : 식약처의 기본적인 성격을 이해를 해주셔야 하는 게, 여러 가지 식품이라든지 우리 먹는 것, 아플 때 먹는 의약품에 대한 마지막 그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기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안전판이라고 보시면 되는 거죠. 특히 여기서 이루어지는 임상시험이라는 건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해서 하는 겁니다.

그러면 가장 중요한 것이 그 제대로 된 물질이 들어가는가? 그 승인 절차에 있어서 적정성이나 적합성 여부에 대한 절차가 맞는가, 안 맞는가에 대한 것들을 재점검해야 합니다. 이번 제넨셀이라는 회사를 통해서 벌어진 사안이겠지만 제가 봤을 때는 이 검증 절차가 저는 제대로 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오로지 제출하는 기업의 선의에 기댄 그런 상황들입니다. 그리고 조작된 서류를 제출하더라도 그 서류를, 그 서류의 진위 여부를 점검할 어떤 의무감을 못 느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래가지고 어떻게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내겠습니까? 이런 문제에 대해서 임상 절차에 대한 심도 있는 점검, 또 다른 어떤 대안 제시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유승진 : 사실 이제 93명이었나요? 임상시험에 참가했던.

▶ 이만희 : 직접 참여했던 사람은 93명이라고.

▷ 유승진 : 네, 그렇게 알려져 있는데. 그분들은 혹시 경과가 어떻게 되고 있고 이분들에 대한 혹시 이상반응이나 이런 게 혹시 더 추적을 해 봐야 한다. 이렇게 보시는 걸까요?

▶ 이만희 : 당연히 그 부분들을 우리가 질의를 했는데, 그때 당시에 담당 식약처 국장 얘기는 코로나 치료제 임상에 대한 추적 관찰은 28일이라는 거예요. 그 28일 이후에는 더 이상 추적하지 않는다. 이런 답변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또 제넨셀이 제출한 약 물질이 코로나 치료제로 생각한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그런 답변 아니겠습니까? 지금 이렇게까지 문제가 됐고 여러 가지 동물 실험 결과가 조작된 게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그 93명에 대한 어떤 이상 유무에 대해서 점검한 적이 없는 걸로 저는 알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유승진 : 어쨌든 수사가 진행되고 재판을 받고 있는 과정에서 그러면 식약처는 자체적인 진상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보세요? 안 했다는 답변이 돌아온 건가요?

▶ 이만희 : 네, 안 했다고 합니다. 물론 식약처가 전문가 조직이기는 합니다. 보통 우리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상당한 지식이 필요한 분야이기는 하지만 그 자체적인 진상조사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부분들은 강하게 지적하고 질책하고 그걸 촉구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측면에서는 저는 어제 방문이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유승진 : 사실 국민 건강과 직결된 사안이다 보니까 국정감사를 통해서 더 검증을 하셔야 할 의무가 있고 또 그렇게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권 얘기도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국민의힘의 중진 의원이시기도 하시니까요. 강훈식 비서실장의 사의 표명은 예상을 하셨습니까? 어떻습니까?

▶ 이만희 :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보면서 그런 부분들도 일정 예상은 했지만 저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유승진 : 왜요?

▶ 이만희 : 저는 이번 용혜인이나 김승원 후보자를 정하는 과정, 검증 과정이나 이런 걸 봤을 때는 저는 대통령께서 직접 지명하신 것 같아요, 느낌이. 누구의 추천을 받아서 지명한 것이 아니고. 안 그러면 검증 절차가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서 추천이 됐다면 검증을 저렇게 할 수 없는 겁니다.

검증의 가장 기초적인 단계는 뭐냐 그러면 그 주변 사람들한테 이 사람이 어떻습니까 하는 걸 물어보는 거예요. 그걸 우리가 보통 세평이라고 그러죠. 세평은 누구한테 받겠습니까? 가장 그 사람을 가까이에서 알 수 있는 사람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그 사람이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직장의 동료가 될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번에 마지막 17일에 터져나왔던 그 보좌관들의 탄원서 문제를 지켜보면 그거 안 했다는 얘기거든요. 보좌진들은 기본적으로 김승원이 어때요? 이렇게 기관에서 물어보는 대상자들이거든요. 그런데 그 사람들한테조차도 그런 조사가 되지 않았다는 얘기가 홍익표 정무수석의 워딩으로 나오잖아요.

왜 그거 지금까지 얘기 안 해줬냐고. 일찍 얘기해 주지. 바로 보고할게요. 이게 말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정상적인 검증 라인이 작동을 안 한 거죠. 그런 검증 자체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누구겠습니까? 대통령 한 분 아니십니까? 김승원 후보자는 정확한 미션이 있어요,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본인의 공소 취소, 두 번째는 본인 입으로 얘기했지 않습니까? 국민의힘 정당 해산. 두 가지 미션을 가지고 저는 대통령이 픽했다고 생각합니다.

▷ 유승진 : 그러니까 보좌진 세평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거로 봐서 인사검증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거고 그런 데에는 대통령 본인의 판단이 있었던 거로 보인다. 이렇게 해석을 해 주신 건데.

▶ 이만희 : 저는 그렇게 해석합니다.

▷ 유승진 : 일각에서는 김현지 실장 얘기도 나오잖아요. 그거에 대한 동의를 하지 않으시는 거군요?

▶ 이만희 : 아니죠. 대통령이 픽한 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거기에 나오는, 지금 얘기되고 있는 경기 성남 남부 라인이 같이 포함되는 거라고 보셔야죠.

▷ 유승진 : 그러니까 대통령 본인뿐만 아니라?

▶ 이만희 : 그렇죠. 그런 거라고 봐야죠.

▷ 유승진 : 그렇게 또 공통적으로.

▶ 이만희 : 다 같이 저걸 해왔던 사람들이니까요.

▷ 유승진 : 그런데 앞서 강훈식 실장이 그러면 사의를 표명하고 이것만으로는 수습이 안 된다고 봐서 어쨌든 야권에서는 계속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을 하잖아요.

▶ 이만희 : 어떻게 보면 강훈식 비서실장이 그만둬서 인사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추천되고 검증을 받고 하는 과정이 이루어질 거라는 기대가 없는 거죠. 왜냐하면 실제로 이번과 같은 인사 참사를 이야기했던 그 세력들이나 이런 사람들은 저는 그대로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면 이와 같은 인사 참사가 반복적으로 이루어질 거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강훈식 비서실장이 그만둔다고 해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인사 검증을 왜 하냐면 제대로 된 사람들을 뽑아서 국민의 삶에, 우리 국민의 삶을 더 이익되게 하려는 그런 목적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강훈식 씨가 그만둔다고 해서 어떤 의미가 있겠나. 실질적으로 이루어졌던 인사 라인은 그대로 살아있을 텐데.

▷ 유승진 : 어쨌든 앞서 패널분들은 김남국 의원의 문자를 거론하면서 인사 개입 정황 이런 것들을 언급하셨습니다만 아직 직접적인 증거가 나온 건 없어서 김현지 실장이 인사 개입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 그러다 보니까 국민의힘에서는 국감장으로 김현지 실장이 나와야 한다. 이렇게 계속 주장을 하고 있잖아요. 나와야 한다고 보십니까?

▶ 이만희 : 저는 뭐 당연히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죠. 왜냐하면 이번뿐만 아니라 지난번 기억 안 나십니까? 총무비서관 재직하다가 국회 출석 문제가 이야기되니까 바로 바꿔버리잖아요, 비서실장으로. 총무비서관은 기관 증인입니다. 기관 증인이라는 건 국감에서나 아니면 국회에 있어서 의무적으로 출석해야 하는 사람이거든요. 거기에 해당이 되니까 당장 보직을 바꿔버릴 정도로 이 정부에서는 지켜야 할 사람 아니면 내놓지 않아야 할 사람, 국민이 많이 가지고 있는 의문에도 불구하고 결코 내놓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저는 봅니다.

▷ 유승진 : 알겠습니다. 오늘 국민의힘 일정을 보니까 잠시 뒤에 국회에서 이재명 정권 실정 대국민 보고대회를 연다고 하더라고요. 의원님 가시나요?

▶ 이만희 : 네, 가고요. 또 저희 지역구에서도 또 당원들 중심으로 또 몇 분 올라오시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유승진 : 그렇군요. 이거 얼마나 힘을 받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지금 상황에서. 국민의힘의 이런 보고대회.

▶ 이만희 : 저는 여러 가지 뭐 대여 투쟁이라고 할까요, 이런 걸 해나가는 데 있어서 다양한 방법이 있거든요. 이걸 뭐 어떻게 보면 장외투쟁의 전단계로 볼 수 있는 것이고 또 어떤 면에서는 지금까지는 알려져 있는, 우리가 파악했던 여러 가지 정부의 실정이나 문제점들을 당원들이나 아니면 여러 분들한테 이렇게 알리는 그런 기회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 시점에서 어떠한 정치 행위를 하고 이게 맞다, 저게 맞다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그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느 한 것이 그냥 이게 이번에 굉장히 의미가 있다. 아니면 이거는 의미가 없었다. 이렇게 평가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 유승진 : 그런데 어쨌든 국민의힘이 장외투쟁 카드를 만지작거렸던 대회는 소위 김승원 후보자가 사퇴하기 전이었고. 사퇴를 했고, 강훈식 실장도 사표를 냈고. 이랬는데 국민의힘이 장외투쟁으로 갑니까? 어떻습니까?

▶ 이만희 : 지금 단계에서는 이렇게 하겠다, 저렇게 하겠다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시겠지만 정치 상황 자체는 하루하루 달라지는 거지 않습니까? 강훈식 비서실장의 사퇴 문제, 김승원 씨 사퇴 상황이나 이런 것들이 그날, 그날 달라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뭐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계획 자체가 그대로 진행될 수 있는 가능성은 또 달라질 수 있는 문제거든요. 장외 투쟁이 됐든 또 국회 내에서의 투쟁이 됐든 이런 부분들은 얼마든지 그때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고 또 같이 갈 수 있는 거죠.

▷ 유승진 : 같이 갈 수 있다. 그런데 이 김승원 후보자의 사퇴 이후에도 정치권의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탄원서 얘기도 나오지만 사실 민주당에서는 어제 보니까 송영길 의원 같은 경우는 한동훈 방지법을 발의하겠다고 나섰고요. 조국혁신당은 특검해야 한다. 이렇게 나서고 있는데. 어쨌든 여권에서는 한동훈 의원의 그 자료 유출을 계속 문제를 삼는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만희 : 저는 그 말씀들에 대해서 자신들도 돌아봤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보통 제보라는 것은 어떤 기관의 내부적인 자료는 기관에서 먼저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 유형이지 않습니까? 공익 목적의 그런 제보들이나 내용이 있다면 그것을 제보받은 의원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러면? 하지 말아야 합니까? 당연히 이번 같은 문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계된 임상시험 상황에서 제공된 여러 가지 청탁 로비가 이루어진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 유승진 : 민주당에서는 제보라고 보지 않고 검찰로부터 자료 유출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잖아요.

▶ 이만희 : 지금도 자기들은 공익을 위한 민원 해결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거는 명백하게 주가 조작까지 연루된 그런 식약처를 상대로 한 청탁 로비가 맞습니다. 거기에 관련된 여러 가지 제보를 받은 의원은 그것을 오픈하고 그것을 보고하고 그것을 사용해야 할 저는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민주당의, 전체 민주당이 나서서 지금 그 내용을 밝혀낸 한동훈 의원을 이렇게 공격하는 모습들, 저는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 유승진 : 두 가지를 여쭙고 싶습니다. 의원님 생각에는 한동훈 의원 본인도 아니라고 했었어요. 검찰로부터 받은 자료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 의원님이 보시기에도 그런지 궁금하고. 의원님 생각에는 의원님 본인이 그 위치에 있었어도 나도 그랬을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 이만희 : 제가 만약에 그런 자료들을 제공을 받고 인사 검증 단계가 문제가 됐다면 당연히 오픈해야죠. 오픈하지 말아요? 저는 적어도 김승원 전 후보자는 적어도 법무장관의 후보자, 법무장관의 자리에 있는 정말 맞지 않는 부적절한 인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분 한번 보십시오.

전 국민을 상대로 거짓을 얘기하셔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양수진과의 관계에서도 저는 그랬다고 생각하고요. 또 식약처 로비에 대한 성격을 설명하는 부분에도 그렇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에 본인 뭐라고 하셨습니까? 국민들한테. 대통령님의 기자회견을 보고 사퇴를 결심했다? 그 이후에 나타난 상황은 전혀 아닌 것이 확인되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김승원 후보자는 법무부장관 후보자로는 아니다. 또 그런 사람을 디펜스를 하려고 민주당이 하시는 행태를 보십시오. 저는 김민석 대표님한테도 묻고 싶습니다. 정말 지켜볼수록 잘된 인사가 맞습니까? 송영길 법사위원장이 그 청문 전체의 어떤 위원장이셨잖아요. 보셨지 않습니까? 본인들. 국민들이 다 지켜봤습니다. 같이 눈물을 흘리시고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시는 그 모습들. 지금도 유효하신지 저는 묻고 싶어요. 본인이 보증까지 하신다고 하셨잖아요.

▷ 유승진 : 알겠습니다. 어쨌든 김 후보자의 해명이 앞뒤가 안 맞는다. 이 점을 지적해 주시면서 민주당 내부의 기류도 변해야 한다고 보시는데. 국민의힘 얘기로 다시 돌아와서 보면, 그러면 한동훈 의원의 복당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기류가 이번 사건 이후로 달라지고 있습니까?

▶ 이만희 : 특별하게 기류가 달라졌다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저는 그런 걸 잘 느끼지는 못했는데. 다만 제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말씀을 드리면, 우리 국민의힘은 더 열리고 더 확장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누구를 배척하고 잘라내는 어떤 그런 시스템보다는 조금 더 열어젖히고 많은 분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폭넓은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특히나 국민의힘이 어떤 개인의 사람에 따라서 또 계파의 논리에 따라서 움직이는 그런 정당이 돼서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기에는 현 시국 상황이 너무나 절박한 상황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정말 저는 오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거대 정당의 횡포를 막기에는 우리 힘이 너무 부족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갈라치고 잘라서 어떻게 우리가 국민의 뜻을 받들 수 있겠습니까? 저는 더 포용하고 문호를 열어서 조금 차이가 있더라도 더 큰 범위에서 같이 갈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 안에서 누가 당의 어떤 헤게모니를 쥐고 가느냐는 그 안에서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 국민의힘 보수 정당은 과거에도 그렇게 해왔어요, 늘. 저는 그런 측면이라고 생각하고요. 조금 더 이렇게 능력 있고 유능한 사람들 또 함께할 수 있는 세력들이라면 모두가 한 덩어리가 돼서 통합이 돼서 그 자체 내에서 경쟁하고 혁신하고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한 노력들, 경쟁을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 유승진 : 한동훈 의원 복당해야 한다는 얘기처럼 들리는데요, 저는.

▶ 이만희 :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는 거죠. 많은 의원들도 여러 가지 제안들이 있기는 하지만 아예 복당되지 않는다.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 유승진 : 어쨌든 대여 투쟁을 위해서 한 의원을 포함해서 여러 전선을 넓혀야 한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이만희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유승진 : 장동혁 대표는 사실 초반까지만 해도, 그러니까 초반이라고 표현하기는 그렇죠.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표 체제에 대한 불만들이 많아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대표가 물러나야 한다. 이런 목소리가 있었습니다만 그게 점점 잠잠해지고 있는 모양새거든요. 정점식 원내대표께서도 잠복해 있다는 표현을 하시기도 하셨고요. 의원님이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장동혁 지도부는.

▶ 이만희 : 저는 제가 이렇게 한동훈 의원의 복당에 대해서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해서 장동혁 대표 체제를 엄청 반대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이해하는 사람도 많을 거예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장동혁 대표도 우리 당원이 우리 국민의힘에서 우리 당원들이 선출한 정통성을 가진 당대표입니다.

당대표가 일정한 정치 상황에 따라서 본인의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은 본인의 몫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그 사람을, 대표를 강제로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은 우리 당헌당규에 없어요. 없는데 그 사람의 리더십이 부족하다, 본인이 그렇게 판단한다고 해서 어떻게 할 수 있는 오치는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지만 장동혁 대표도 우리 당의 대표까지 하신 그런 분 아니겠습니까? 또 일정 부분은 우리 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대변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모든 정치 세력들이 나 아니면 안 돼. 내가 모든 걸 다 해야 돼. 이런 생각에서는 벗어났으면 좋겠다. 그런 측면으로 저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유승진 : 두 사람이 같이 가려고 할까요?

▶ 이만희 : 국민을 위해서는 같이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 유승진 : 그렇게 보시는군요. 생각을 바꿔야 한다.

▶ 이만희 : 저는 얼마든지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생각도 하고요. 또 모든 가능성은 모든 거의 중심은 국민의 삶에 둔다면 못할 이유가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유승진 : 알겠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거든요. 의원님이 보시기에 추석 민심의 행방은 어디로 갈 것 같습니까?

▶ 이만희 : 저는 아마 국민들께서 이재명 정부의 실체를 이제는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기자회견에서 나타난 상황을 제가 잠깐 말씀을 드리면, 저는 처음 워딩을 하시는 걸 보면서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전체 국민을 위한 말씀을 하시겠구나.

그런데 조금 지나고 보니까 그 말씀이 전체 국민을 향한, 그러니까 본인을 지지한 사람이든, 지지하지 않은 사람이든 그분들을 위한 어떤 말씀이 아니고 마치 민주당 전당대회나 의원 연찬회 가서 하실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본인의 지지층 내에 생긴 균열을 봉합하는 데 주력한 그런 말씀이셨다는 느낌을 제가 받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뒷부분에 부동산이라든지 또 아니면 주식이라든지 증시라든지 아니면 어떤 농지 전수조사라든지 이런 측면의 정책적인 면을 봤을 때는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는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부동산, 생각해 보십시오. 윤석열 정부 탓하고 평탄화하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전셋값 오르는 거에 대한 걱정하는 질의에 대해서 내가 언제 전세 제도를 없애야 한다고 했냐, 사라질 거라고 얘기했지.

이런 말씀도 하시고. 그 레버리지 ETF 단일 종목. 누군가는 했겠죠. 본인은 안 했다. 그거 도입하면서 우리 젊은이들, 어르신들의 노후 자금 거의 60조 가까이 날아갔다는 게 평가 아닙니까? 얼마나 무책임한 말씀이세요. 농촌에 한번 가보십시오. 대통령께서는 기본적으로 농지 가격이 더 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셨어요.

농지는 우리 농민의 마지막 자존심과 같은 존재들입니다. 그걸 다 불법으로 돌려요? 내가 늙어서, 나이가 들어서 농사지을 수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 농지가. 어떤 식이든 경작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농민들을 향해서 투기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거짓 정보에 놀아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게 맞습니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 정부는 부동산이나 증시, 농지조사 이런 것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는 개인이 피땀 흘려서 이룩해낸 그 마지막의 필승의 자기가 가진 것들을 어떻게 보면 뺏어내려는 그런 정권이 아닌가 생각조차 들었습니다. 그런 것들이 많이 얘기가 되겠죠.

▷ 유승진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님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의원님, 고맙습니다.

▶ 이만희 : 감사합니다.

▷ 유승진 : <정치시그널> 저희는 내일 아침 8시에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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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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