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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표 신고 공연 3위 빅뱅, 2위 싸이…1위는 BTS ‘아리랑’ 102건

2026-09-10 15:36 사회

 7인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월 서울 광화문에서 컴백 공연한 모습. 뉴시스

1년간 암표 신고가 가장 많았던 공연은 BTS의 월드투어 '아리랑'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BTS의 공연 '아리랑' 암표 신고는 10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암표 개정법이 시행되기 전인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가장 신고가 많았던 공연입니다.

또 싸이 흠뻑쇼 88건, 빅뱅 콘서트 69건, 임영웅 64건,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51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거래는 대부분 당근마켓과 티켓베이, 번개장터 등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판매액의 50배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과액의 50%를 신고포상금으로 지급하는 암표 근절법이 시행됐지만, 해외 사이트에서 거래하거나 굿즈 판매에 암표를 끼워파는 등 새로운 암표 거래 양상도 포착됐습니다.

정 의원은 "국내법 사각지대에서 버젓이 활개치고 국내 팬들만 이중으로 손해를 보고 있다"며 "더 실효성 있는 단속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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