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서울시
앞서 지난 7월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161만 명 중 중국(60만 명), 일본(25만 명), 대만(20만 명) 등 동아시아 지역 비중이 압도적이었던 만큼, 주요국 명절이 몰린 이번 가을 연휴를 기점으로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입니다.
19일부터 인천·김포공항을 비롯한 13개 주요 관광정보센터에서 명절 분위기를 돋우는 이벤트를 엽니다. 공항 안내소에서는 12개 국가유산 무료입장 혜택이 담긴 '디스커버서울패스 헤리티지 에디션'을 선착순으로 증정해 입국 직후부터 역사·문화 탐방을 돕습니다.
관광 1번지 명동에서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지하철역 6번 출구 부근에 'Seoul Welcome Center'를 차립니다. 이곳에서는 다국어 안내와 더불어 K팝 공연, 경품 추첨 등 즐길 거리가 제공됩니다. 또한 종로구 삼일빌딩에 위치한 서울컬처라운지에서는 9월 1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송편 빚기, 전통무용 배우기 등 외국인들이 한국의 명절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한강 일대에서도 서울크루즈와 연계해 유람선 탑승권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여의도유람선터미널 4층에서 '달빛 루프탑 나이트 마켓'을 열어 야경과 K-컬처를 동시에 선사할 계획입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환대주간은 공항부터 도심 주요 관광거점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따라 환대 서비스를 확대하고, 관광업계의 참여까지 이끌어낸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서울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여행을 마칠 때까지 곳곳에서 따뜻한 환영과 다채로운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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