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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대한항공, 인기노선 마일리지석 ‘10년 내 최고 수준’ 보장”

2026-09-15 15:03 경제

 공정거래위원회 브리핑 모습(사진: 뉴스1)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통합되는 가운데, 미주나 유럽 등 장거리·인기 노선에서 마일리지로 항공편을 탑승하는 실적이 최근 10년간 최고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15일) 브리핑을 열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향후 10년간 마일리지 좌석 탑승실적을 2024년 기업결합 당시 양사 합산 실적 이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마일리지 사용 수요가 몰리는 장거리나 인기 노선은 최근 10년간 양사의 마일리지 좌석 탑승실적이 가장 많았던 2023년 수준 이상을 향후 10년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같은 탑승실적 기준을 달성하기 위해 성수기 인기노선을 중심으로 마일리지 특별기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비수기에만 마일리지 좌석을 늘리고 성수기에는 축소하는 편법을 막기 위해, 성수기 마일리지 좌석 공급 현황을 이행감독위원회에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오는 12월 17일 양사 합병으로 아시아나 법인이 소멸한 뒤에도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10년간 별도로 관리됩니다.

이에 기존 아시아나 고객은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바꾸지 않아도, 기존 아시아나 공제 기준과 소멸시효를 그대로 적용받습니다. 또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전 노선에서 보너스 항공권, 좌석 승급, 복합 결제, 쇼핑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바꿀 경우, 탑승으로 적립한 마일리지는 1대 1 비율로, 신용카드 등 제휴로 적립한 마일리지는 1 대 0.82로 전환됩니다.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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