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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리포트]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상어…안 떠나나, 못 떠나나?

2026-09-21 21:03 사회

안 나가나, 못 나가나, 부산 북항이 갑자기 상어를 볼 수 있는 명소가 됐죠.

오늘 낮 부산 북항 친수공원 몸길이 3.5미터 가량의 상어가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됐건데요.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상어가 목격된 건 나흘째입니다.

평일에도 상어를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오늘 시민들 사이에는 새끼상어 출현이 최고 관심사였습니다.

[송정섭 / 부산 남구]
인스타그램으로 봤는데 1미터 짜리 아기 상어가 있다고 해서 아기가 좋아해서 보러 왔습니다.

SNS에는 1미터 가량의 새끼 상어로 추정되는 물고기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상어 전문가와 새끼 상어가 맞는지 알아봤습니다.

[김현우 /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연구관]
이건 물속에서 크기도 추정할 수 없고 어떤 형태인지 알 수 없어요.

상어는 한 번에 여러 마리 새끼를 낳기 때문에 수로에서 출산했다면 한 마리만 목격될 수 없다는 겁니다.

또 상어는 새끼를 낳자마자 떨어져 유대관계를 갖지 않습니다.

오늘 오후 2~3시간 수로를 살펴봤지만 성체상어와 달리 새끼상어는 볼 수 없었습니다.

전문가는 또 가능한한 빨리 상어가 바다로 돌아가는 게 상어의 건강에 좋다고 말합니다.

[김현우 /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
여기 수로 수심이 2.5미터에서 4미터 정도 밖에 안 됩니다. 먹이가 있긴 하지만 먹이를 잡기 위한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거죠.

못 떠나는지 안 떠나는지 나흘째 북항에 머물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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