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연휴엔 서울 도심이 고요한데, 그 자리를 외국인 관광객들이 채웠습니다.
광화문과 명동 성수동이 북적북적 한데요.
내일부터 중추절 연휴를 맞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특히 많이 왔다는데, 박건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연휴 첫날 서울 성수동 거리에는 외국인들의 대화 목소리가 더 많이 들립니다.
디저트 가게에서 관광객이 중국어로 키오스크 주문를 합니다.
[현장음]
"이걸로 할까?"
라면 팝업 스토어는 외국인 관광객의 단골 명소입니다.
[현장음]
"첫 번째 거? 회색은 어때?"
도심이 덜 붐비는 추석 연휴에 맞춰 서울 방문 계획을 세웠다는 외국인도 있습니다.
[조지 / 캐나다]
"우린 추석 기간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왔어요. 내일은 부산에 갈 계획이라서 일찌감치 티켓을 예약해뒀어요."
특히 내일부턴 중국 최대 명절인 중추절 연휴가 시작되는데, 휴가를 내 국경절 연휴까지 합치면 최대 13일 황금연휴가 이어집니다.
[얀 하오 / 중국 베이징]
"저희 둘 다 직장인인데, 공휴일이라 한국에 왔어요. 지금 날씨도 좋고 쇼핑하기 딱 좋아요."
이번 연휴기간 중국인이 꼽은 해외 여행지 1위가 우리나라였는데요.
중국의 한국행 항공권 예약도 지난해보다 50% 넘게 증가했습니다.
명동 거리는 외국인 관광객 맞이가 한창입니다.
[현장음]
"당신이 좋아하는 브랜드는 여기 다 있어요!"
[허 하오 / 중국]
"은퇴하고 여행 왔어요. 한국이 정말 아름답다고 들었는데 아주 좋네요."
한산해진 도심 곳곳을 외국인 관광객들이 채우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영상취재 : 조승현 장규영
영상편집 : 이승은
박건영 기자 [chang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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