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도 이번사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측은 감염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과거 생물무기 연구 전력이 있던 터라 긴장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장호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에서 페스트 의심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문제를 강력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아주 <고약한 질병>입니다. 이런 미생물들이 더 강해지고 더 영리해졌습니다. 마치 하나의 군대와 같습니다."
미 국무부도 러시아에 정확한 정보 공개를 촉구한 가운데, 러시아 보건당국은 페스트 감염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연구소가 위치한 이르쿠츠크 주 당국 역시 "현재까지 연구소 직원 중 새롭게 감염 증상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없다"며 "방역 상황은 안정적"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현지 당국은 또 사망한 여성이 숨진 병원에 대해 예방적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인근 알루미늄 공장도 직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로는 일반인 전파 위험성은 낮아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과거 구소련 시절 페스트균을 생물무기로 연구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 입니다.
영상편집:형새봄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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