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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정부군, 도망치는 군인에 장갑차 돌진…“전쟁범죄”

2026-10-07 19:28 국제

[앵커]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이 장갑차로 비무장 상태인 친이란 후티반군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전쟁 범죄 논란이 일어나는 가운데 후티도 사우디 본토를 공격했습니다.

정윤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속력을 내달리는 장갑차 한 대.

[현장음]
"신은 위대하다! 신은 위대하다!"

일부 무장한 군인들을 그대로 향해 돌진하고 총탄을 맞아 앞 유리엔 금이 갔지만 도망치려 하는 이들도 쫓아가는 모습입니다.

예멘 정부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 일대에서 친이란 후티 반군과 교전하며 촬영한 영상입니다.

[예멘 연합군]
"우리는 지금 두밥 공항입니다. 이곳을 장악했고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을 포위했습니다."

그러자 후티 측은 해당 영상을 "전쟁 범죄의 증거"라며 성명을 내고 비난했습니다.

해당 작전에 참여한 예멘 정부군 측은 후티 대원들이 항복하는 줄 알았지만 총격을 가했다며 사건 진상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후티도 사우디 본토를 공격하며 맞섰습니다.

자잔과 나지란 공항 등을 공격해 3명이 다쳤습니다.

후티는 홍해 연안 라빅의 아람코 정유시설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는데 이곳엔 GS건설과 한국전력, 현대 자동차 등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습니다.

사우디 서부를 관할하는 제다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현재까지 교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영상편집: 최창규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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