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중북부 부디간다키강 일대에서 11일(현지 시간) 산사태로 인한 돌발 홍수가 발생해 최소 5명이 실종되고 주택 수십 채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홍수 피해를 유발한 부디간다키강 모습. 사진=뉴시스
AP 통신 등은 현지시각으로 11일 네팔 중북부 부디간다키강 일대에서 갑작스러운 홍수가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또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과 강변에 설치된 전력과 통신 시설 여러 곳도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팔군은 헬기와 병력을 동원해 주민 49명을 구하고 고립된 이들에 대한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수도 카트만두 인근의 주요 하천 가운데 하나로, 이번 홍수는 산사태로 강물이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자연적으로 형성된 둑이 무너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앞서 네팔은 지난 8월 중국과 접경한 산악지대에서 일어난 홍수로 사망자만 1400명을 넘는 등 막대한 피해를 봤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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