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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유권자 증발”…거리로 나온 바퀴벌레당

2026-10-13 19:33 국제

[앵커]
인도에서 유권자 1억 명이 선거인 명부에서 삭제된 것을 둘러싸고 대규모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주축인 바퀴벌레당이 시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김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로를 가득 매운 시위대가 대법원을 향해 행진합니다.

인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유권자 1억 3천만 명을 명부에서 삭제한 것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면서, 열흘 넘게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겁니다.

청년 정치운동 단체 '바퀴벌레당'이 주도한 시위에 인도 야권도 합세했습니다. 

바퀴벌레당은 수도 뉴델리에서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는데, 인도 정부는 도심 진입로를 차단하고 시위대를 구금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바퀴벌레당 지도부도 정부가 봉쇄한 시위 명소인 '잔타르 만타르'에 침입했다가 연행됐습니다.

[아비지트 딥케 / 바퀴벌레당 공동창립자]
"나렌드라 모디는 국민들이 시위한다는 개념 자체에 문제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는 독재자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하고 경찰이 하늘에 경고사격을 합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야권 지도자의 석방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격화됐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야당이 집권 중인 카이베르 파크툰크와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정부의 기능을 정지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영상편집: 이은원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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