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쌀쌀했습니다.
오후에는 해가 쨍쨍 내리쬐고요.
옷도 뭘 입어야되나 싶고 하루에 두 계절을 오가는 듯한 날이었습니다.
이번 주 날씨 이건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패딩에 목도리, 장갑을 낀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합니다.
모자를 푹 눌러쓰고 옷깃을 여미기도 합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올가을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내려가면서 겨울옷이 등장했습니다.
[임태림 / 서울 성북구]
"출근하려고 나올 때부터 확 겨울이 가까워진 느낌이 드는 거 같습니다."
오후가 되자 거리풍경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반팔에 반바지, 슬리퍼까지 보입니다.
시원한 음료를 손에 들고, 외투는 벗어 손에 걸쳤습니다.
[박병율 / 서울 광진구]
"아침에는 추운데 낮에는 햇빛이 세 가지고. 하루 안에 사계절이 있는 거 같습니다."
양산을 펼치고, 부채질하는 시민들도 보입니다.
[정주영 / 서울 송파구]
"지난주에는 30도까지 올라가서 여기 10월인데 날씨가 왜 이렇게 덥지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몰라서."
오늘같은 아침의 가을추위는 내일도 이어집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더 쌀쌀하겠습니다.
다만 금요일부터는 기온이 차차 올라 주말까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 변화가 매우 크게 나타나는 만큼 건강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건희입니다.
영상취재 : 권재우 홍웅택
영상편집 : 장세례
이건희 기자 [samsungboss@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