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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두 계절…아침엔 ‘패딩’ 낮엔 ‘반팔’

2026-10-14 19:42 사회

[앵커]
오늘 아침, 쌀쌀했습니다.

오후에는 해가 쨍쨍 내리쬐고요.

옷도 뭘 입어야되나 싶고 하루에 두 계절을 오가는 듯한 날이었습니다.

이번 주 날씨 이건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패딩에 목도리, 장갑을 낀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합니다.

모자를 푹 눌러쓰고 옷깃을 여미기도 합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올가을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내려가면서 겨울옷이 등장했습니다.

[임태림 / 서울 성북구]
"출근하려고 나올 때부터 확 겨울이 가까워진 느낌이 드는 거 같습니다."

오후가 되자 거리풍경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반팔에 반바지, 슬리퍼까지 보입니다.

시원한 음료를 손에 들고, 외투는 벗어 손에 걸쳤습니다.

[박병율 / 서울 광진구]
"아침에는 추운데 낮에는 햇빛이 세 가지고. 하루 안에 사계절이 있는 거 같습니다."

양산을 펼치고, 부채질하는 시민들도 보입니다.

[정주영 / 서울 송파구]
"지난주에는 30도까지 올라가서 여기 10월인데 날씨가 왜 이렇게 덥지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몰라서."

오늘같은 아침의 가을추위는 내일도 이어집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더 쌀쌀하겠습니다.

다만 금요일부터는 기온이 차차 올라 주말까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 변화가 매우 크게 나타나는 만큼 건강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건희입니다.

영상취재 : 권재우 홍웅택
영상편집 : 장세례

이건희 기자 [samsungboss@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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