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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서 외국인 수십 명 흉기 난투극…1명 사망

2026-10-21 19:21 사회

[앵커]
경남 밀양에서 외국인 수십 명이 흉기를 휘두르는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20대 남성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도망친 피의자는 캄포디아로 출국하려다 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홍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벽 시간, 외국인 수십 명이 거리에 모여있습니다.

갑자기 소란스러워지더니 도로로 뛰쳐나가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한 남성은 흉기를 들고 있습니다.

싸움은 격해지고 여러 명이 한 남성을 집단 폭행하는 모습도 포착됩니다

폭행을 당한 남성은 부축을 받으면서 빠져나갑니다.

복부엔 흉기에 찔린 상처가 역력합니다.

밀양시 한 거리에서 외국인들 간 집단 난투극이 벌어진 건 지난 18일 새벽.

캄보디아 국적 30대 A씨가 같은 국적 2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범행 후 도망친 30대 남성은 캄보디아로 출국하려다 인천공항에서 붙잡혔습니다.

이날 처음 본 사이인 이들은 외국인 전용 주점에서 시비가 붙었고, 주변 사람들까지 가세해 패싸움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피해자가 먼저 때려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근 주민]
"불안하지. 외국인들이 사건 나기 전에도 엄청나게 몰려다녔어요. 저녁. 늦게까지

경찰은 집단 폭행에 가담한 외국인 10여 명도 쫓고 있습니다.

주민들 불안 해소를 위해 기동대와 광역예방순찰대를 투입해 일대 순찰도 강화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영상취재 김덕룡
영상편집 유하영

홍진우 기자 [jinu032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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