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발길이 끊겼던 식당에 다시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흉기 난동범을 제압한 상인들을 응원하기 위해서인데요.
음식값을 내며 응원을 보내는 이른바 ‘돈쭐’ 현장에 정서환 기자가 가봤습니다.
[기자]
점심시간 인천시의 쌈밥 가게.
혼밥 손님부터 10명이 넘는 단체 손님까지 음식을 시켜 먹습니다.
인천 상가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시민들을 다치게 한 최충락을 제압한 의인들의 음식점에서 음식을 팔아주러 온 이른바 돈쭐 손님들입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사진을 찍고 SNS에도 올립니다.
[김영석 / 인천 부평구]
"좋은 일을 해 주셨는데, 앞으로도 더 많이 돈도 많이 버시고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을 것 같아가지고."
음식점 주인이 흉기난동범을 제압한 의인이란 사실을 접하고 10년 만에 다시 온 손님도 있습니다.
[오정민 / 인천 남동구]
"어릴 때 많이 왔던 곳인데, 제가 한 2017년도부터 알던 곳(이에요)."
손님들이 뜸하던 평일 점심시간대인데요.
의인 사장님들을 도우려는 마음에 찾아온 손님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신인수 / 흉기난동범 제압 시민(쌈밥집 주인)]
"그런 분들이라도 오셨으니까 지금 식당이 돌아가고 (있어요)."
[이현민 / 흉기난동범 제압 시민(우동집 주인)]
"울산에서도 와 주시고 강원도 원주에서도 진짜 '돈쭐' 내러 오신다고 와주셔가지고 놀라기도 하고 (그랬어요)."
SNS에는 의인 사장님 가게에서 점심을 배달 주문했다는 글도 이어졌습니다.
채널A 뉴스 정서환입니다.
영상취재: 박연수
영상편집: 박선욱
정서환 기자 [swan@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