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김종석의 리포트]‘호반’의 등장…대한항공 주인 바뀌나

2026-11-02 20:56 경제

국내 초대형 항공사 대한항공을 둘러싼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건설사인 호반그룹이 대한항공 모회사인 한진칼 지분을 추가 매입하면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추월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겁니다.

경영권 분쟁으로 번지는 걸까요.

재계가 주목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7월 기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 지분은 20.57%, 호반그룹은 20.15%였습니다.

0.42%p 차이.

하지만 호반그룹이 최근 주식을 추가 매수하면서 조 회장 측 지분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호반그룹은 지난 2022년 한진칼 2대 주주에 오른 뒤 꾸준히 지분을 늘려왔고, 지난달에는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을 신고해 최대주주 변경 여부에 대한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당장 조 회장도 약 370억 원을 들여 추가 지분 확보에 나섰습니다. 

또 델타항공과 산업은행 등 조 회장에 우호적인 주주들이 있어 충분히 방어가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호반그룹이 한진칼 최대주주가 되더라도 한진그룹의 경영권이 곧바로 넘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조 회장 측 우호 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황 /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주식의 숫자 못지않게 다른 주주들과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한진칼의 실질적 지배력을 누가 갖느냐가 쟁점이 될 거고요."

호반그룹은 지분 확보 목적을 '단순 투자'라고 밝히고 있고 한진칼도 최대주주 변경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공시했지만 파장이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뉴스A CITY LIVE]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