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감기약에 함유된 마약 성분과 유해화학물질을 이용해 필로폰을 제조한 총책 A씨 등 13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4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감기약에 함유된 성분과 유해화학물질을 이용해 필로폰을 만들고 원료를 불법 판매한 혐의 등으로 총책 A 씨와 한약사 등 13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4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약 42억 원 상당의 필로폰 1.36㎏과 감기약 내 마약 성분 635g를 비롯해 40종의 제조 도구 150여 개와 약 20종의 화학물질 1.5톤을 압수했습니다.
이들은 요양원 제공이나 중국 수출에 필요하다며 전국 약국에 감기약 구매를 시도했고, 한약사 B 씨는 올해 1~6월까지 마약에 쓰일 감기약 1만 610통, 63만 6600정을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범죄수익 1억 3000만 원을 환수하고 약국과 의약품 도매업체 간 무자료 거래를 통한 세금 포탈 정황도 확인해 국세청에 고발 의뢰했습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 감기약의 전문의약품 전환 지정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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