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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차량 앞유리 깨다 손 다쳐…끝까지 구조한 해경

2026-11-03 16:16 사회

 강릉해경 현구 경위 (사진출처 : 강릉해경)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몸을 아까지 않은 헌신적인 구조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해양경찰관의 활약이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3일) 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5시 반쯤 강원 강릉시 구정면의 한 도로에서 차량 한 대가 옆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하는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사고 현장 (사진출처 : 강릉해경)

때마침 인근을 지나던 강릉해경 주문진파출소 소속 현구 경위는 사고를 목격한 즉시 119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초동 조치에 나섰습니다.

현 경위는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차량 앞 유리를 깨는 과정에서 손가락에 깊은 상처를 입었음에도 아픔을 참아내며 끝까지 구조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현 경위의 이같은 활약은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강릉소방서 119구조대원이 강릉해양경찰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직접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현 경위는 "위급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해양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임무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경모 기자 [kk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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