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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결혼식” “파란 쓰나미”…쏟아진 신조어들

2026-11-04 19:06 국제

[앵커]
미국에선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우세가 점져쳤더라도 지난 대선을 보면 샤이 트럼프가 있을거란 전망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오히려 앵그리 트럼프가 휩쓸었단 평가가 나옵니다.

이번 평가, 외신들의 강한 표현들이 쏟아지는데요.

하나만 읽어봅니다.

'공화당의 피의 결혼식이다'.

오은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예상을 넘어 압승한 민주당.

민주당이 승리했다는 '파란 물결'이란 표현을 넘어 압승을 뜻하는 '파란 쓰나미'란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

[아루라 밀러 / 메릴랜드 부주지사]
"오 세상에, 파란 쓰나미( blue tsunami)를 맞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폭스뉴스 등 미국 현지언론이 지진해일의 일본어 표현인 '쓰나미'를 가져다 쓴겁니다.

SNS상에서는 '공화당의 피의 결혼식'이라며, 인기 드라마 장면에 빗댄 표현도 등장했습니다.

선거마다 등장했던 숨은 지지층 '샤이 트럼프'.

이번에는 트럼프에게 화가난 '앵그리 트럼프'가 휩쓸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들도 격한 표현을 쏟아냈습니다.

'완전히 두들겨 맞았다'란 말로 공화당의 참패를 표현한 것부터, '전면적인 거부', '치명적인 타격'.

'유권자들이 심판했다' 표현도 등장했습니다.

[데이비드 바커 / 미국 아메리칸 대학교 정치학 교수]
"미국 국민은 지금 분노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지 언론의 헤드라인만 봐도 이번 선거의 충격과 이변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편집:이혜진

오은선 기자 [onsu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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