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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살해하라는 목소리 들려”…백악관 인근 무장 남성 체포

2026-11-07 17:44 국제

 미 백악관 인근에서 총기를 소지한 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살해하기 위해 차량 안에서 대기하다가 비밀경호국 요원들에 의해 6일(현지시각) 체포된 베네수엘라 남성. 사진=뉴시스(미 국토안보부)

미 백악관 비밀경호국이 백악관 인근에서 여러 정의 총기를 소지한 채 차량에 있던 용의자를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머릿속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살해하라는 목소리가 들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토안보부 성명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주차된 차량 안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남성에게 접근한 뒤 그를 체포했습니다.

용의자 로니 요드릭스 과니파 치리노스는 자신에게 미국 수도로 가서 공화당 소속 대통령을 살해하라는 목소리가 들렸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의 차량은 도난 차량으로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고, 차량 안에서는 총기 3정과 수십 발의 탄약도 발견됐습니다.

국토안보부는 치리노스가 지난 2024년 3월 텍사스를 통해 미국에 입국한 뒤 불법 체류 중인 베네수엘라 출신 이주민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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