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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오늘 방한…이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2025-10-29 07:30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월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경주에서 다시 만납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는 관세 협상 후속 조치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지난 8월 미국에서 열린 회담 이후 양국 정상 간 두 번째 만남으로 역대 최단기간 내 한미 정상 간 상호방문입니다.
정상회담에는 한미 관세 협상과 역내 평화를 위한 공조 강화 방안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 집행 방식과 투자 분야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이번 정상회담 때 관세 협상 타결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그들(한국)이 준비된다면 나는 준비됐다"며 미국 측 협상안을 수용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국익에 기초해 관세 협상을 타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