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美 국방수권법 발효

2025-12-19 09:23   국제,정치

 지난 18일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모습. 사진=뉴시스

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을 일방적으로 감축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이 담긴 내년도 미국 국방수권법(NDAA)이 18일(현지시간) 공식 발효됐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NDAA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NDAA는 주한미군 병력을 현 수준인 2만8500명 미만으로 감축하는 데 예산을 사용할 수 없다고 명시했습니다.

또 한미연합사령부의 전시작전통제권 이양을 양측이 합의한 계획에서 벗어나는 방식으로 완료하는 데도 예산을 쓸 수 없다고 명시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