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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제명당하더라도 탈당 안 해”
2026-01-05 19:1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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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병기 전 원내대표 오늘 사퇴 이후 일주일만에 처음 카메라 앞에 나타나 “제명될 지언정 탈당은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당내에서도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 다음주 당 윤리심판원이 징계를 논의합니다.
신희철 기자입니다.
[기자]
원내대표 사퇴 이후 일주일 만에 한 유튜브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김병기 민주당 의원.
"정말 잘못했지만 탈당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유튜브 '뉴스토마토 뉴스인사이다')]
"제명을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저는 제 손으로 탈당을 하지 않겠습니다."
직접 의혹을 해명했습니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알고도 김 경 시의원에게 공천을 한 건, 강선우 의원 측이 돈을 돌려줘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유튜브 '뉴스토마토 뉴스인사이다')]
"강제수사권은 없었으니까 얘기를 듣고 판단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입니다. 강선우 의원께서 그걸 확인해보니 사무국장도 거기에서 클리어하다더라. 받지 않고 돌려줬다더라."
당 공관 위원으로서 이 사안이 공론화돼서 당시 전체 선거판을 망칠 순 없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당내에선 김 전 원내대표의 거취 압박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감찰의 결과를 보고 문제가 있다고 하면은 당이 결정할 때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충정 속에서 당을 위해 선택을 해달라"고 했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개인의 일탈이 아닌 뿌리 깊은 공천 뇌물 카르텔"이라며 특검을 언급했습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오는 12일 첫 회의를 열고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신희철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 이혜리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