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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규제에 허 찔린 日…“연간 24조 원 손실”

2026-01-07 19:17 국제

[앵커]
허를 찔린 일본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희토류의 중국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터라, 중국의 수출규제가 1년만 이어져도 일본이 입을 경제적 손실이 24조원에 달할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장하얀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의 갑작스러운 수출 규제 조치에 일본은 강력 항의했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 일본 관방장관]
"중국 측에 강하게 항의하고 조치의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다만 아직 규제 대상이 불분명한 점을 들어 산업계에 미칠 영향은 분석 후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경제에 직격탄이 될 희토류, 특히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중(重)희토류'의 규제 가능성이 알려지자 당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일본의 희토류 중국 의존도는 약 60%에 달합니다. 

일본 싱크탱크 노무라연구소는 희토류 수출 통제가 3개월간 지속될 경우 생산 감소액과 손실 규모는 우리돈 약 6조 원에 달하고, 1년간 이어질 경우 2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지 언론들도 이번 조치로 일본 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사히신문은 "폭넓은 분야의 수입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봤고 교도통신은 "중국이 다카이치 총리 발언 철회를 요구하는 만큼 경제적 위압 장기화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일중국대사는 해마다 도쿄에서 열리는 중일 경제단체 신년회에 이례적으로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취재: 김기범
영상편집: 장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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