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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젠슨 황, 두 달 만에 ‘깐부 회동’…이번엔 무슨 대화?

2026-01-07 19:34 경제

[앵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의 막이 올랐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깜짝 등장했는데요.

한국의 한 치킨집에서 화제가 됐던 ‘깐부 회동’이 재현됐습니다. 

엔비디아 젠슨황 CEO와 비공개 만남을 가진건데, 두 달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 어떤 대화를 나눴을까요.

홍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발 디딜 틈 없이 참관객으로 북적이는 CES 행사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엔비디아 부스를 찾은 뒤 젠슨 황 CEO 딸인 매디슨 황을 만났고, 황 CEO와도 30여분 간 비공개 회동을 가졌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APEC 방한 차 이뤄졌던 황 CEO와의 '깐부 회동' 이후 2개월 만입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지난해 10월)]
"내 친구가 모두에게 오늘 저녁을 살 거예요. 모두에게 돈 많이 쓰라고 전해주세요."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지난해 10월)]
"이들이 제 치맥 친구예요."

[정의선 / 현대차그룹 회장 (지난해 10월)]
"제가 좀 생긴 것은 들어보여도 두 분 다 제 형님이시고요."

전날 자율주행차 출시를 발표한 황 CEO와 정 회장의 만남에 양사의 협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왔습니다.

정 회장은 이번에 선보인 첫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도 살피고, 

[현장음]
"움직이는 방식에서 느껴지는 친근함 덕분에 사람들은 아틀라스를 친근한 로봇으로 이해합니다. 실제 제조 시설에서 아틀라스가 어떻게 작동하게 될지…"

자율주행 로봇 '모베드' 시연도 챙겨본 뒤,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모베드와 콜라보를 해보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원래 예정됐던 출장"이라며 "트랜드에 맞춰 직접 가서 보고 공부하는 게 중요하단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강인재
영상편집 : 형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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