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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김 대사대리, 워싱턴 복귀…주한 美 대사 1년째 공석

2026-01-07 19:49 정치,국제

[앵커]
주한 미국대사 자리가 공석이 된 지 오늘로 딱 1년째입니다.

그런데 새로운 대사가 임명되기는커녕 세달 전 부임한 대사 대리마저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부대사가 대사 대리를 맡고 있습니다.

뭔가 한미간에 소통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김정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곳은 주한미국대사관입니다.

한미 양국의 중요 소통 창구 중 하나인데요.

그런데 미국 대사 자리는 지난해 1월 7일 이후 정확히 1년째 비어있습니다.

주한미국대사 자리는 트럼프 1기 때도 바이든 행정부 출범 때도 각각 1년 6개월간 공석이었습니다.

이번 트럼프 2기 출범 이후까지 '3연속 공석'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지난해 10월 부임한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마저, 미국으로 돌아가 대북업무를 맡게 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대사관 부대사가 대사대리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워싱턴 미 국무부에도 한반도 전담 고위급 인사가 없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후커 정무차관과 디솜버 동아태차관보가 한반도 업무를 하지만 지역 총괄이라 우크라이나 등 다른 이슈가 우선일 거라는 이야기가 외교가에서 나옵니다.

전 세계 80개국 미국 대사가 공석이지만, 주변국인 중국, 일본은 있습니다. 

잦은 주한 미국대사 공석 장기화가 한국에 대한 미국의 낮은 관심도를 반영하는 것 아니냔 지적이 나옵니다.

[박원곤 / 이화여대 교수]
"공석으로 계속 간다라는 것은 중요한 문제에 대해 주의를 환기할 수 있는 역량이나 제도가 약해졌다고 (볼 수 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영상편집: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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