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재산 급증 논란에, 백지신탁했던 가족회사 비상장 주식, 100억 원이 반영된 거라고 설명했죠.
국회의원 때 백지신탁했다가 임기가 끝나고 되찾아간 건데요.
제도 취지와 맞냐는 질문에, "내가 할 수 없는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과거 상대 경선 후보의 주식에 대해서도 이런 입장이었을까요.
김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가족 모두가 가진 비상장 회사 주식 신고가액은 100억 원에 달합니다.
후보자 배우자의 숙부가 운영하는 반도체 부품 회사로,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때마다 백지 신탁했지만 임기를 마치면 되찾아왔습니다.
신탁 기간 동안 팔리지 않으면 원 소유주에 반환하는 규정 때문인데, 제도의 허점으로 꼽힙니다.
[이혜훈 /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오늘)
"<가족회사 주식은 계속 백지신탁 하셨다가 되돌려 받으셨는데 제도 취지에 맞다고 보실까요?> 아니. 그건 제가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그러나 이 후보자, 과거엔 백지 신탁 제도에 대한 입장이 달랐습니다.
과거 서울시장 경선 상대였던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의 주식 논란에 "전량매각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이혜훈 / 서울시장 경선 후보 공약발표회(2014년)]
"당연히 백지신탁이 되어야 하고 전량매각이 이루어져야 될 문제라고 봅니다."
퇴직 시 받을 수 있는 차익에 대해서도 엄격했습니다.
[이혜훈 / 서울시장 경선 후보 TV 토론회(2014년)]
"백지신탁 문제는 법에 따라서 하는 게 좋다고 보고요. 퇴직할 때 찾아가면서 차익을 본인이 가져가지 못하도록 하는 거."
이 후보자 측은 "취임하면 당연히 백지신탁 할 것"이라면서 과거에도 후보자가 매각 안 하고 싶어 안 한 게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취재: 김기열 이락균
영상편집: 강 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재산 급증 논란에, 백지신탁했던 가족회사 비상장 주식, 100억 원이 반영된 거라고 설명했죠.
국회의원 때 백지신탁했다가 임기가 끝나고 되찾아간 건데요.
제도 취지와 맞냐는 질문에, "내가 할 수 없는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과거 상대 경선 후보의 주식에 대해서도 이런 입장이었을까요.
김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가족 모두가 가진 비상장 회사 주식 신고가액은 100억 원에 달합니다.
후보자 배우자의 숙부가 운영하는 반도체 부품 회사로,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때마다 백지 신탁했지만 임기를 마치면 되찾아왔습니다.
신탁 기간 동안 팔리지 않으면 원 소유주에 반환하는 규정 때문인데, 제도의 허점으로 꼽힙니다.
[이혜훈 /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오늘)
"<가족회사 주식은 계속 백지신탁 하셨다가 되돌려 받으셨는데 제도 취지에 맞다고 보실까요?> 아니. 그건 제가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그러나 이 후보자, 과거엔 백지 신탁 제도에 대한 입장이 달랐습니다.
과거 서울시장 경선 상대였던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의 주식 논란에 "전량매각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이혜훈 / 서울시장 경선 후보 공약발표회(2014년)]
"당연히 백지신탁이 되어야 하고 전량매각이 이루어져야 될 문제라고 봅니다."
퇴직 시 받을 수 있는 차익에 대해서도 엄격했습니다.
[이혜훈 / 서울시장 경선 후보 TV 토론회(2014년)]
"백지신탁 문제는 법에 따라서 하는 게 좋다고 보고요. 퇴직할 때 찾아가면서 차익을 본인이 가져가지 못하도록 하는 거."
이 후보자 측은 "취임하면 당연히 백지신탁 할 것"이라면서 과거에도 후보자가 매각 안 하고 싶어 안 한 게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취재: 김기열 이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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