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재산 175억 원…6년 새 110억 증가

2026-01-05 19:1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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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앞두고 자료가 국회로 넘어왔는데요.

6년 사이 재산이 110억 원 넘게 늘어 175억 원이 됐다고 보고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많아졌다는 건지, 후보자 측은 뭐라고 하는지 김세인 기자 보도 보시고 아는기자 이어갑니다.

[기자]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재산 175억 6952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2020년 공개된 재산 총액은 62억 여원. 6년 사이 110억 원 넘게 늘어난 겁니다. 

항목별로 보면 후보자의 반포동 아파트, 자녀들의 주택, 상가 보유 등으로 부동산은 13억 원 늘었고, 증권은 118억 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 후보자의 가족들이 공통으로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주식 가치가 커졌는데, 배우자의 숙부 회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우자 4686주를 비롯해 이 후보자 930주, 세 아들 모두 800주 씩 가지고 있는데, 가치는 총 98억 원에 달합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송곳 검증을 예고하며 인사청문회를 이틀 동안 진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수영 / 국민의힘 의원]
"자격 미달 인사 참사’입니다. 2016년 신고재산 65억원에서 10년 만에 100억원 넘게 불어난 재산 형성 과정부터 집중 검증 대상입니다."

이 후보자 측은 "가족회사의 비상장 주식이 백지신탁으로 묶였다가 풀려났고, 비상장 주식 금액 신고기준이 2020년 부터 평가액으로 변경돼 대폭 상승했다"고 재산이 늘어난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편집: 이태희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