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박민식, 부산 북갑 출마…3파전 전략은?

2026-04-27 21:0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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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뉴스A CITY LIVE는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9시~9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김종석 잠깐 화면 속에 나왔던 그 주인공, 부산 북갑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의 박민식 예비후보를 부산에서 직접 만나보겠습니다. 출사표를 던진 이후에는 첫 방송 인터뷰일 텐데요. 박민식 의원님 나와 계시죠

▶ 박민식 안녕하십니까 박민식입니다.

▷ 김종석 바로 질문을 드리면 사실은 지난주 저희 이 시간에 한동훈 전 대표가 저희 시티라이브 출연해서 부산 북갑 시민들 만나보니까 본인에 대한 반응들이 꽤 좋다고 하셨는데 했어요. 실제로 박민식 의원은 부산 복합 시민들 만나보니까 어떤 반응들이 쏟아지던가요

▶ 박민식 여기서 워낙 오래 살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제 가족 같은 분들이고 제일 많이 말씀하시는 이야기가 '아이고 이번에는 꼭 당선돼라, 화병 나겠다', '북구 출신은 박민식이 니밖에 없다. 북구 자존심 좀 제발 좀 살려달라' 이런 말씀을 제일 많이 하십니다.

▷ 김종석 응원하는 말씀도 꽤 많았다. 그런데 같이 어쨌든 윤석열 정부에서 한동훈 전 대표와 장관도 같이 하셨었는데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서 침입자라고까지 표현을 하셨어요.

▶ 박민식 같이 장관했으면 한동훈 전 대표가 인간적인 예의라도 북구에 출마를 한다면 저한테 한 번이라도 귀띔을 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한동훈 전 장관은 최근에도 같이 장관했던 권영세 전 장관을 향해서 페이스북에 아주 거친 언사로 비판을 했는데 거친 말싸움으로 치면 제가 한동훈 전 장관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대구에 기웃기웃하다가 또 해운대에 또 알아보다가 두 군데 다 여건이 안 되니까 갑자기 난데없이 북구에 들이닥친 것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북구 주민들이 '북구에는 이렇게 사람이 없냐, 우리를 물로 보냐, 무시하냐, 자존심 짓밟혔다' 그런 당혹감을 제가 아주 딱 맞게 침입자다 이렇게 표현한 것에 불과합니다.

▷ 김종석 의원님. 그런데 한쪽에서는 의원님 본인을 향해서 4년 전에 스스로 20년 분당 사람이라고 주장하고 홍보하지 않았냐 근데 지금까지 갑자기 난데없이 부산 북구 와서 북구의 연고를 주장하는 게 말이 되냐 이런 걸 꼬집더라고요.

▶ 박민식 아니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저는 7살 때부터 북구에서 저희 형제, 저희 어머님, 친척분들이 다 여기 사시고 저도 물론 직장 생활하면서 서울에도 살고 또 분당에서 산 것은 맞지만 제 마음의 뿌리나 고향은 북구라는 팩트죠. 그것을 북구 주민들이 아무도 부인을 하지 않습니다.

▷ 김종석 그런데 이제 언론 인터뷰에서 이제 분당 연고 혹은 최근에 뭐 영등포나 강서 이런 출마 얘기했기 때문에 북구 연고를 강조하는 게 굳이 그게 도움이 되냐 뭐 이런 비판도 있어서요.

▶ 박민식 영등포나 강서를 갈 때는 지금 방송하시는 채널A를 비롯해서 많은 방송에서도 당의 요구에 따라서 험지 출마했다고 박수를 쳐주셨어요. 그것은 제가 자기를 희생하면서 간 겁니다, 당의 요구에 따라서. 그걸 가지고 뭐 어디서 철새처럼 이동했다고 하는 것은 팩트를 완전히 잘못 알고 계시는 거예요.

▷ 김종석 그런데 굳이 바로 잡자면 뭐 저희 채널A가 박수를 쳤다기보다는 아마 당에서 요구하니까 선당후사 정신으로 갔다 뭐 이렇게 제가 정리를 할게요.

▶ 박민식 그게 팩트입니다.

▷ 김종석 예. 그런데 오늘 한 기사에 따르면 박형준 후보가 한동훈 전 대표와의 연대설을 열어놨는데 이거에 대해서는 의원님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세요

▶ 박민식 며칠 전에도 어떤 중앙 언론에서 그걸 뭐 특종이다 단독이다 보도해 가지고 부산시 측과 제가 알기로는 경남도에서 공식적으로 부인하는 해명서까지 냈죠. 그것은 뭐냐 하면은 한동훈 전 장관 측에서 지금 여러 가지로 힘든 처지에 있으니까 박형준이라는 이름을 억지로 연대설을 퍼뜨리는 것, 거의 제가 볼 때는 가짜 뉴스입니다. 박형준 시장이 말한 것은 국민의힘과 보수가 똘똘 뭉쳐야 된다는 원론적인 것을 한동훈 전 장관 측에서 아주 과대, 또 왜곡해서 자기 아전인수 격으로 사실상 가짜 뉴스 퍼뜨리다가 박형준 시장이 단호하게 부인을 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 김종석 아 그럼 의원님, 그러면 가짜 뉴스라고 하셨다면 예를 들어 박형준 후보, 박형준 시장이 부산 북구 쪽에 유세를 오면 무조건 박민식 의원과 함께 하는 거예요 만약에 국민의힘의 최종 후보가 된다면요

▶ 박민식 당연하죠. 박형준 시장이 여러 번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자기는 국민의힘 후보로 부산시장 후보가 된 것이고 또 저는 아직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을 받으려고 지금 노력 중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국민의힘 후보, 한 식구인데 당연히 박형준 시장이 누구와 같이 유세를 하겠습니까 그것은 뭐 명약 가능한 일이죠.

▷ 김종석 말씀 나온 김에 말씀하셨으니까 그 언제 국민의힘에 최종 후보가 결정된대요 왜냐하면 오늘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나온 거 보니까 모든 지역구 다 경선에 붙인다 이런 얘기까지 있던데요.

▶ 박민식 제가 볼 때는 경선을 원칙으로 하지만 지금 시간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고 4월 29일 날 예정대로 현역 의원들이 사퇴를 하게 되면 민주당이나 또 무소속 후보들은 당장 지역구의 현수막을 걸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제1야당 입장에서도 신속하게 후보를 확정 짓는 것이 선거 전략상으로도 또 당원들을 안심시키는 측면에서도 필요하다 저는 그렇게 보고. 또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도 적절하게 어떤 데는 경선을 하겠지만 또 어떤 곳에는 전략 공천을 하지 않을까 그렇게 저는 뭐 그렇게 듣고 있습니다.

▷ 김종석 질문 한 두 가지만 더 드릴게요. 왜냐하면 오늘도 새로운 여론조사가 나왔고 3파전 양상은 맞는 것 같은데 여론조사 한번 보면서 의원님과 얘기를 하고 싶어서요. 여론조사를 보면 이게 3주 전쯤에 박민식 그리고 김두관, 한동훈. 김두관 전 지사의 출마 여부가 불투명했을 때 저런 여론조사가 있었는데 반면에 오늘 같은 해당 여론조사 같은 기관에서 한 걸 보니까 물론 박민식 후보도 26%라는 적지 않은 지지율이 나왔습니다만 박민식 의원 입장에서는 조금 뭔가 여론조사 흐름이 좋지 않은 거 아니냐 그러면 어쨌든 최대 변수는 보수 단일화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판단을 하세요

▶ 박민식 아니죠. 아니죠. 선거 제가 한 번 두 번 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 선거 여론조사 1%, 2%… 지금 뭐 한동훈 전 장관하고 저하고는 사실상 동률이죠. 적극 투표층을 보더라도 그렇고 지금 수치를 놓고 보더라도 그렇고 그래서 그런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사실은 정치 현장에 나온 사람으로서는 아주 아마추어적인 것이고 지금 제가 볼 때는 민주당 후보에 대한 착시 효과, 그리고 한동훈 후보의 언론 선점 효과 이런 것 때문에 한동훈 전 장관이 지금 막 나오고 있는 수치가 제가 볼 때는 거의 천장일 겁니다. 거의 꼭대기일 거예요. 만약에 우리 후보가 뭐 제가 되든지 누가 되든지 우리 야당의 후보가 확정이 되면, 공천이 되면은 결국에는 쏠립니다. 가장 최근에 예를 보면 박형준 시장이 전재수 후보한테 거의 20% 지다가, 여론조사가 계속 15%, 20% 지다가 공천 확정되면서 어떻게 됐습니까 거의 오차 범위 내로 붙었지 않습니까

▶ 박민식 그래서 그런 부분은 저는 뭐 전혀 개의치 않고 공천이 확정되면 우리 지지자들과 우리 보수층이 결집을 할 것이다. 아까 말씀하신 그 여론조사 보더라도 국민의힘 지지층 또 보수 지지층에서는 뭐 박민식이 한동훈 전 장관을 상당히 크게 이기는 것으로 나오지 않았습니까 저는 뭐 확신하고 있습니다.

▷ 김종석 그런데 하나만 더요. 물론 말씀하셨던 것처럼 박형준 시장은 한동훈 전 대표와의 연대를 가짜 뉴스라고 말씀하셨지만 부산에 있는 몇몇 현직의원들이요. 김도읍 의원이나 곽규택 의원, 몇몇 의원들이나 부산 북갑 당협위원장인 서병수 전 시장도 뭐 단일화든 무공천 얘기를 계속하는데 글쎄요. 보수 단일화가 일단 박민식 의원 입장에서는 필요 없다고 하시지만 주변 부산 현직의원들은 생각은 좀 다른 것 같아서요.

▶ 박민식 지금 말씀하시는 부산 의원들이 18명입니다. 한두 분의 그 소수 의견을 마치 다수 의견인 양 말씀하시면 안 되죠. 대부분의 지금 부산 의원들은 '아니, 공당인데 제1야당인데 왜 공천을 안 하냐. 이거는 원칙을 훼손하는 거다' 제일 대표적으로 주진우 의원 같은 분이 아예 페이스북에 쓰지 않았습니까 당에서 공천을 하는 것은 당원들의 권한입니다. 이것은 정치인들끼리 앉아서 '공천하지 마라. 여기는 누구한테 줘라' 할 처지가 아니고 이것은 주권자인 주민과 당원들의 선택 부분입니다.
선택 사항이죠.

▷ 김종석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고 근데 제가 몇몇 의원들이라고 표현했지 대부분의 부산 의원들을 표현하지는 않았습니다. 굳이 제가 바로 잡자면 그런 건데 이해는 해 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마지막 질문 하나 드릴게요, 박민식 의원님. 하정우 수석을 가리켜서 저는 제가 알기로는 초중고 다 거기서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부산 북갑 연고가 없는 거나 다름없다고 하셨어요. 무슨 근거로 그 말씀을 하신 겁니까

▶ 박민식 아니 그러니까 제가 답답한 것이죠. 지금 그 서울의 언론이나 또 서울에 계신 분들이 부산 사정을 잘 모르시더라고 보니까. 하정우 수석 본인도 사상초등학교, 사상중학교, 구덕고등학교를 나왔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부산 사람들한테 100이면 10, '사상하고 북구하고 같냐' 물어보면은 '바보 아니가'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전혀 다른 지역이죠. 만일 하정우 수석이 내가 '북구 출신입니다' 라고 하면은 이거야말로 전형적인 가짜 뉴스고 만약에 선거판에서 자신 있게 본인이 '북구 출신입니다' 라고 하면은 법률가로서 제가 볼 때는 선관위에 고발당할 겁니다, 아마.

▷ 김종석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저희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부산에서 직접 첫 방송 인터뷰에 임해 주신 거 정말 감사드립니다.

▶ 박민식 감사드립니다.

▷ 김종석 예. 또 뵙겠습니다. 국민의힘의 부산 북갑 출사표 던진 박민식 예비 후보였습니다. 조금 전에 박민식 예비후보가 언급한 그 해당 여론 조사는 저희가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 부산시장 후보 지지도 (단위 %)

전재수 43.7
박형준 27.1

조사의뢰자 동아일보
조사일시 2026년 3월 28~29일
조사기관 (주)리서치앤리서치
조사방법 무선전화면접 100%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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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장 후보 지지도 (단위 %)

전재수 40
박형준 34

조사의뢰자 KBS부산
조사일시 2026년 4월 17~19일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방법 무선전화면접 100%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