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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군 공격, 휴전 위반”…트럼프 “살짝 툭 친 것”
2026-05-08 10:32 국제
사진설명: 1. 미국의 유조선 피격 사실을 전하는 이란 국영 TV (현지시각 어제)
이란이 미군의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과 민간인 지역 공격이 휴전 협정 위반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이란 통합 중앙군사본부 대변인은 현지시각 어제 이란 국영 TV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하던 이란 유조선과 호르무즈를 진입하던 또 다른 선박 한 척을 미국이 공격했다"며 반다르 아바스, 시릭, 케슈므 섬 등에 공격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오만만을 향해 이동하던 미군 구축함 3척을 향해 다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고, 미군은 보복 성격으로 공격을 가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미 해군 유도 미사일 구축함이 오만만으로 향하던 중 이란의 이유 없는 공격을 저지하고 자위 성격에서 반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해당 교전 사실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전하며 "이란은 평범한 나라가 아니고 미치광이"라고 적었습니다. "핵무기가 있었다면 의심 없이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합의안에 서명하지 않는다면 훨씬 더 강력하게 제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후 ABC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트럼프는 (보복 성격의 공격이) "그냥 살짝 툭 친 정도(Just love taps)"였다며 "휴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