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대통령 측은 오늘 서울고등법원 형사12-1부 판사 3명이 공정하지 않은 재판을 할 염려가 있다며 기피를 신청했습니다.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기피 신청이 있는 경우 소송 진행은 정지됩니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재판 역시 기피 신청에 관한 결정이 나올 때까지중단될 전망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주 열린 한덕수 전 총리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유죄 예단을 드러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에 대한 내란중요임무종사 항소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관련 혐의를 사실로 인정했는데, 불공정한 재판 진행을 할 우려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변호인단은 "선입견을 대외적으로 공표한 법관에게 공정한 재판을 기대할 수는 없다"며 "혐의에 대한 공방이 있기도 전에 이미 왜곡된 인식에 따라 예단을 형성하고 선입견을 가진 객관적 사정에 해당한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