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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하정우 꺾고 금배지…“반드시 돌아간다”
2026-06-04 19:1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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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훈 전 대표, 이제 국회의원입니다.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 양당 후보를 꺾고 승리했습니다.
"반드시 돌아간다"며 복당의 강한 의지도 시사했습니다.
최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 41.26%,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15.76%, 최종 당선자는 42.96%를 득표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였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당선이 확실시되자, 사무실에 나온 한동훈 당선인, 국민의힘 복당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한동훈 / 무소속 부산 북구갑 당선인]
"저는 분명히 그 약속은 드렸죠. 제가 부당하게 제명되었을 때 저는 '반드시 돌아간다'고 말씀드렸고요. 그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한 당선인이 당선 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구포시장이었습니다.
[현장음]
"고맙습니다. 잘하겠습니다."
2시간가량 시장을 돈 한 당선인은 장동혁 지도부를 겨냥하며 '보수 재건'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 무소속 부산 북구갑 당선인(오후)]
"국민의힘을 마치 대표하는 것처럼 보이는 당권파들이 보이는 언행들은 보수 정당이 가져온 품격이나 실력에 맞지 않습니다. 제가 천년만년 무소속일 것 같으면 이렇게 (많이) 모이셨겠습니까."
여야의 견제 속에 본인의 경쟁력을 입증하면서, 차기 주자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한 친한계 인사는 "곧바로 강하게 복당에 드라이브를 걸 필요는 없는 상황"이라며 "조만간 당에서 알아서 한동훈을 찾는 여론이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온전히 개인 역량으로 정치인 한동훈 자질을 입증한 건 큰 성과"라며 "국민의힘 지지층과 어떻게 화합할지는 숙제"라고 말했습니다.
한 당선인은 당분간 지역구에서 감사 인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김현승
영상편집: 이태희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