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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자택 앞서 만난 홍명보…인터뷰 전체 내용
2026-07-02 19:01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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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희 취재진은 홍명보 전 감독을 어제 집 앞에서 만났습니다.
대화는 한 4분 정도 이뤄졌습니다.
홍 전 감독 역시 입장이 분명하고,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홍 전 감독과 나눈 대화 시작부터 끝까지, 있는 그대로 보여드립니다.
배준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말씀 좀 드리고 싶어가지고 저는 채널A의 김채현 기자라고 하는데요."
[직원]
"죄송한데 저희가 개인 공간인데 여기까지는 좀…"
[홍명보 /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왜, 왜그러는데."
[기자]
"안녕하세요. 저는 채널A의 김채현 기자라고 합니다. 지금 상황 때문에 국민들이 얘기를 많이 하고 계시는데 조금 억울하신 부분도 있으실 것 같아서요."
[홍명보 /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저는 억울한 건 별로 없어요. 억울한 거 없고. 제가 감독이고 그런 거기 때문에 그냥 제가 책임을 지는 게 맞고."
"물론 이런 준비 과정에 대해서 결과가 나오지 못한 거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운 점이 있지만 저는 그런 건 없고 일단 제가 감독이기 때문에 그런 거에 대한 책임을 지는 거니까 그렇게 이해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하여튼."
[기자]
"그런데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지만 또 공항에서나 기자회견에서 좀 말씀을 아끼셨잖아요?"
[홍명보 /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말을 아낀 게 아니라 제가 할 얘기는 다 그 전에 했고 마지막에는 현지에 있는 분들하고 사전에 얘기가 돼 있어 가지고 얘기한 거고. 제가 말을 아낀 건 아니고 경기의 어떤 전체적인 총평은 제가 멕시코전 끝나고 다 얘기를 했고."
"사퇴할 때는 거기 현장에 오신 분들하고 기자들하고 내가 그래도 한국에 가서 얘기하는 것보다는 현장에 왔던 기자들이 있으니까 그 사람들의 어떤 예우 차원에서도 여기서 얘기하는 게 맞다라고 해가지고 거기서 현장에서 얘기를 한 거고."
"그 다음에 그 질문에 대해서는 왜냐하면 질문 내용이 거의 경기나 이런 거니까 그거는 그 전에 얘기를 했으니까 사전에 다 협의가 된 거예요."
[홍명보 /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기자회견에서 미리 써오신 거 좀 읽어서 말씀하시고…> 그거는 제가 밤새도록 여러 가지를 생각해서 써온 거죠."
[기자]
"질문들을 또 역으로 받지는 않으셨다 보니까 (국민들이) 궁금하신 것들도 좀 있으실 것 같아요."
[홍명보 /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근데 그것도 거기 계신 분들이 기자들하고 다 이해를 해 줬기 때문에 그렇게 된 거예요. 국민들이 저한테 뭐 궁금한 게 뭐가 있겠어요?"
"뭐 그냥 경기가 잘못됐기 때문에 그런 거에 대해서 그거는 다 이제 제가 멕시코전 끝나고 다 얘기를 했으니까."
[기자]
"조금만 더 여쭙고 싶은데요. 선수 기용이나 이런 문제에 있어서 또 여러 추측들이 오가잖아요. 근데 사실 지금 나오고 있는 것들은 다 추측일 뿐이어가지고 분명히 감독님 판단이 있었을 텐데."
[홍명보 /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당연하죠. 당연히 제가 그 선수였던 경기를 나가기 전에 우리가 경기를 해야 되는 모델이나 이런 거는 명확한 거죠. 그거는 제 생각뿐만 아니라 우리 코칭 스텝에서 전체적으로 다 회의를 해서 다 하는 거죠."
"그리고 일단 선수를 내보냈기 때문에 그 결과에 대해서 이제 당연히 감독이 책임지는 게 맞는 거지. 근데 그게 처음부터 잘됐다 잘못됐다고는 어느 누구도 얘기 못할,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에요."
"예를 들면은 우리 오현규가 그렇게 될 줄 몰랐잖아요. 손흥민을 빼고 오현규가 들어가가지고 결승골을 넣고 그거는 몰랐잖아요."
"<다 알 수 없는 거죠> 네 그러니까 그 다음에 손흥민을 빼고 했지만 그 때는 또 안 됐잖아요."
"그러니까 저희가 이게 축구가 뭐냐면 우리가 이런 상황들을 감독이 힘든 게 뭐냐하면 이 안에다 구현을 시켜야 되거든요 경기장에. 근데 그게 잘 되면은 잘 되면 좋은 감독이지만은 그렇지 않으면 이제 좋지 않은 거죠 결과가. 그런 거예요."
[기자]
"1, 2차전이랑 3차전까지 전술이나 선수 기용에 있어서 좀 변화가 조금 적지 않았나 하는 그런 시각도 좀 있는 것 같아요."
[홍명보 /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그거는 뭐 여러 가지 시각이니까. 고맙습니다."
채널A 뉴스 배준석입니다.
PD: 박희웅
배준석 기자 jundo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