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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 기병대 호위…트럼프, 루스벨트 따라하기?
2026-07-02 19:48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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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전용기를 타고 트럼프 대통령이 향한 곳, '강한 미국'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루스벨트 대통령의 기념 도서관이었습니다.
카우보이 기병대의 호위까지 받으며, 요즘 한창 루스벨트를 따라 하고 있다는 말도 나오는데요.
여기 숨은 전략을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말에 올라 탄 카우보이 수십 명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전용차량을 호위하며 달립니다.
미국 26대 대통령인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창설한 걸로 알려진 기병대입니다.
이날 도착한 곳은 시어도어 루스벨트 기념 도서관.
트럼프 대통령은 예전부터 서부 개척 정신을 보여준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이미지를 투영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날도 루스벨트가 건설을 주도한 파나마 운하를 언급하며 중국을 직격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중국이 파나마 운하를 장악하려고 하고 있는데 그런 일이 일어나게 두지 않을 것입니다. 그건 각본에 없던 일이에요."
트럼프 대통령이 AI로 재현한 루스벨트와 대화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현재 30%대 지지율로 오는 11월 중간선거 승리를 장담하기 힘든 상황에서 루스벨트 따라하기로 지지율 끌어올리려 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루스벨트는 '큰 바위 얼굴'에 새겨질 만큼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대통령입니다.
재임 중 강한 미국을 강조했고 트럼프 대통령처럼 유세 중 총격을 당하고도 생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기간엔 공화당 전당대회를 루스벨트가 피격됐던 밀워키에서 열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박선욱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