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왼쪽부터), 정청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일 충북 청주시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북 합동연설회에서 각각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은 기호순번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첫 순회 경선이 열린 충청권에서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정청래 후보에 303표, 0.44%p 차이로 승리한 가운데 오늘(2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순회 경선이 열립니다.
김 후보가 연승 가도를 달릴지, 정 후보가 역전할지, 송영길 후보가 부상할지 당원투표 결과가 주목됩니다.
김 후보 측은 "울산은 긍정적, 경남은 박빙으로 본다. 부산은 (정 후보 측) 바닥 조직이 훑고 있어 우리에게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정 후보 측은"충청권과 (득표 결과가) 비슷할 것 같다. 비슷한 시기에 권리당원 투표가 진행됐기 때문"이라며 "추후 호남 지역 (당심이) 중요하다"고 내다봤습니다.
송 후보 측은 "충청 지역이라 제가 부족했지만 부산·울산·경남은 좀 더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습니다.
오늘 경선과 관련해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ARS 전화 투표는 지난달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에 이어 8일 제주·인천, 9일 강원·대구·경북, 15일 전남광주·전북, 16일 경기·서울 등 지역 경선을 벌인 뒤 17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합니다.
차기 당대표는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뽑고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 반영 비율은 1대1입니다.
전략지역으로 분류한 대구·경북·경남 대의원·권리당원 투표에는 5%의 가중치를 부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