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오후 1시 투표율을 오전 11시 반에 미리 입력…선관위 ‘타임머신 조작‘” [현장영상]

2026-08-09 13:3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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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선거 투표율이 조직적으로 조작됐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특검을 통한 전면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의원은 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간대별 투표율 발표 로그를 분석한 결과, 오후 1시에 발표될 투표율이 오전 11시 30분에 미리 입력된 기록이 확인됐다"며 "이는 발표 1시간 30분 전에 숫자를 미리 만들어 입력했다는 의미"라고 주장했습니다.

주 의원은 "기존에 제기된 이른바 '쌍둥이 투표율' 사례도 단순 입력 실수가 아니라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허위 입력의 결과로 볼 수 있다"며 "모든 선거에서 같은 방식의 불법이 반복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방선거뿐 아니라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도 동일한 수법이 확인됐다"며 "수사기관은 지방선거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대선과 총선까지 수사를 확대해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주 의원은 선관위 시스템에 대해서도 "접근 권한이 있으면 미래 데이터도 미리 입력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적으로 허술하다"며 "선거 당일 미리 수치를 입력해 두고 투표 종료 무렵 실제 수치에 맞춰 수정하는 방식으로 범행이 이뤄졌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간에 발표된 투표율은 신뢰할 수 없으며 관련자들에 대한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