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SNS
젤렌스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각) 자신의 SNS 등을 통해 현지 외신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처음에는 수백 명, 이후 수천 명 규모였지만 지금은 러시아 영토에 북한군 3만~5만 명을 배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군은 러시아에서 이번 전쟁을 배우고 있다"며 "북한은 러시아를 통해 현대전 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 지역의 안보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북한산 미사일이 발견된 것은 이미 확인된 사실"이라며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현대전 경험과 각종 군사 기술, 무기 관련 지원을 계속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런 이유로 한국이 우크라이나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를 바란다"며 "특히 우크라이나가 부족한 방공 시스템 분야에서 한국의 지원을 받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드론 협력 등 다른 분야에서도 함께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한국이 법적 제약을 갖고 있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양국 외교 당국도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러시아에 추가 파병을 할 것이라고 잇달아 주장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달 27일(현지시각) 영국을 방문해 앤디 버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영국 스카이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으로부터 러시아가 국가두마(하원) 선거 이후인 9월 하순이나 10월 초 대규모 동원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