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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투성이 깜깜한 터널에서만 500명 갇혔다”…네팔 구조작전 ‘최대 고비’ 현장 [현장영상]
2026-09-01 17:4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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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과 중국 국경 지역을 강타한 대규모 홍수로 매몰된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구조대가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네팔군은 지난달 31일 라수와 지역의 어퍼 트리슐리-1 수력발전소와 라수와가디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구조대가 진흙과 물을 헤치며 실종자 수색을 벌이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구조대는 헬기를 이용해 현장에 투입된 뒤 토사로 뒤덮인 터널 내부를 손전등에 의지해 수색하고 있습니다.
현지 전력회사 협회는 “이번 홍수로 라수와와 누와코트 지역의 12개 수력발전 프로젝트에서 최소 900명의 작업자가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약 500명은 토사에 매몰된 터널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돼 구조 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부 터널에서는 산소가 유입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생존자를 발견할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번 홍수 사태로 현재까지 사망자는 1000명을 넘은 가운데 실종자도 4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