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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대신 트럼프해협”…트럼프 욕망 어디까지
2026-09-03 19:44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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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나다 온타리오호 이름을 아메리카호로 바꾼 트럼프 대통령, 이번엔 호르무즈 해협을 트럼프 해협으로 바꾸자고 했습니다.
농담이라며 일단 일단락했지만, 트럼프 대통령 이름 바꾸기 욕망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박자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분명 이란 관련 지도인데, 호르무즈 해협 대신 '트럼프 해협'이란 글자가 눈에 띕니다.
"이제 호르무즈 해협이 미국 통제하에 있으니 이름을 트럼프 해협으로 바꾸는 게 어떠냐"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 후 미 백악관이 올린 사진입니다.
농담이라며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트럼프는 지명 바꾸기에 진심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3월)]
"이란이 트럼프 해협을 열어야죠, 아니 호르무즈 해협 말한 건데 죄송합니다, 엄청난 실수네요. 가짜뉴스는 내가 우연히 말했다고 하겠죠?"
캐나다 국경에 있는 '온타리오 호'도 지난주 '아메리카호'로 병기되기 시작했고, 이번 주 초엔 애플 측에 직접 지명 변경을 요청한 걸로 전해집니다.
캐나다 주민들은 분노합니다.
[데비 쿡 / 온타리오 주 주민]
"이 이름은 미국이 미국이 되기 전, 캐나다가 캐나다가 되기 전부터 있었거든요. 어떻게 그렇게 건방질 수 있나요?"
한편 특별법까지 동원해 트럼프 얼굴을 새긴 건국 250주년 기념 1달러 주화는 출시 3시간 만에 품절됐습니다.
개당 약 2천 원에서 3천 원가량으로 25개, 100개 묶음으로만 살 수 있었습니다.
채널A뉴스 박자은입니다.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