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혁신 합당 재점화…“내년 1월” vs “내년 여름”

2026-11-02 19:0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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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모두 연말이 다가오면서 합종연횡 움직임이 감지가 되고 있습니다.

먼저 민주당에선 조국혁신당과의 합당론이 재점화됐습니다.

필요성에는 모두가 공감하는데, 구체적으로 합당 시점으로 들어가면 동상이몽입니다.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에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를 책임지고 있는 박범계 의원.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대통합추진단장(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양 지도부의 정치적 결단에 의해서 신속하게 또는 전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

박 의원은 "김민석 대표에게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합당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걸로 알려진 만큼 다시 논의에 불이 붙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합당 시점을 두곤 속도를 내자는 친청계와 신중해야 한다는 친명계 생각이 다릅니다.

[정청래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그제, 유튜브 '박시영TV')]
"늦어도 (내년) 1월 달에는 이것을 마무리해야 된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내년 여름경까지는 그래도 시간적인 여유가 있죠."

오늘 2년 만에 가장 높은 당 지지율을 기록한 조국혁신당도 주도권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김준형 /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집권당의 국면 전환을 위해 쉽게 꺼내 드는 값싼 카드가 아닙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올라갈수록 흡수 합당이 어려워져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이태희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