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A 씨의 인터넷 방송 X 캡처
유튜브 방송 도중 출연자의 목을 졸라 기절시키고 크게 다치게 한 격투기 선수와 유튜버들이 공소청에 넘겨집니다.
2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격투기 선수 A 씨를 상해방조와 공동강요 혐의로 유튜버 3명을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올해 9월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유튜브 방송을 촬영하다 20대 남성 출연자의 목을 졸라 기절시키는 등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가 쓰러지면서 머리를 다쳐 마비 증상 등을 보였고 전치 12주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 등은 “사전에 합의한 대본에 따른 연출이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상해의 고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과거 폭력조직에서 활동한 전력이 있는 등 사태의 중대성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이유로 기각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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