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도스토옙스키 4대 장편 완역한 김정아에 ‘푸시킨 메달’

2026-11-06 11:31   국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아 번역가. (출처:크렘린궁 공식 홈페이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스토옙스키의 4대 장편을 한국어로 완역한 번역가 김정아 씨에게 러시아 국가 포상인 푸시킨 메달을 수여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4일 러시아 '국민 통합의 날'을 맞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 씨에게 메달을 전달했습니다.

러시아는 해외에서 자국 문화와 예술을 보존하고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지난 8월 김 씨의 수훈을 결정했습니다.

김 씨는 8년에 걸쳐 도스토옙스키의 4대 장편인 '죄와 벌', '백치', '악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완역했습니다. 김 씨는 수상 소감에서 "번역은 가장 평화로운 외교"라고 밝혔습니다.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