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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찜질방-택시서 스마트폰 ‘확인 또 확인’
2012-01-06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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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택시나 찜질방에서
스마트 폰 잃어버리적 있으시죠?
되찾으셨습니까?
저도 몇번 그런 적이 있었는 데
거의 찾지 못했는데요.
이랬기 때문에
그랬구나 싶습니다.
신재웅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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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새벽 서울의 한 찜질방
한 남성이 들어와 구석을 살핍니다.
그리고는 남의 휴대전화를 태연히 들고 나갑니다.
근처의 다른 찜질방.
한 남성이 눕더니 남의 휴대전화를
마치 자신의 것처럼 만지작거리다 들고갑니다.
18살 박 모 군 등 고등학생 4명은
이런 식으로 휴대전화 9대를 훔쳐 72만원을 받고
최 모씨에게 넘겼습니다.
최 씨는 270만원을 받고 밀수출업자에게 되팔았습니다.
"그냥 처음에는 용돈벌이 정도로 생각을 하다가 … 돈이 쉽게 쉽게 잘 벌리길래.."
승객이 두고간 스마트 폰을 팔아넘긴 택시기사 16명도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술집에서 분실하거나 또는 택시내에서 분실하거나 또는 찜질방에서 분실하면 거의 다 예외없이 바로 업자에게 넘어 가버리고..”
경찰은 고가의 휴대전화 절도가 청소년들이 출입하기 용이한 찜질방 등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며 휴대전화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채널A뉴스 신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