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밤사이 화재 잇따라…고속도로 도주극까지

2012-01-20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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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주택과 상가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버스기사가 고속도로에서
도주극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성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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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서 뿜어져나온
희뿌연 연기가 거리를
온통 뒤덮었습니다.

부산시 동삼동
다세대상가 주택 1층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8시쯤.

불은 살림살이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집이 비어있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가에 쌓아놓은 가재도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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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쯤엔
대구시 서구의 가요주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종업원과
5층에 있는 마사지업소 손님 등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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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경찰의 정지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하던
고속버스 운전기사
47살 정모씨가 검거됐습니다.

정씨는 운전 중 울다가 웃는 등
이상행동을 보이다
승객에 의해 신고됐고,
경찰이 출동한 뒤에도
80km를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1시간20분 동안
추격한 끝에 김천분기점에서
정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정씨가
마약을 투약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박성원입니다.